‘덴투골프’가 치과계 종사자들의 골프실력을 책임집니다!
선진 레슨 보급을 위해 지난 여름 귀국한 그는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PGA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레슨이 덴탈투데이 독자님들의 골프실력을 더욱 높여드릴 것입니다. |
(1)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정확한 손목 코킹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고민해본 적 있으십니까? 골프를 막 시작한 주말 골퍼들에게 일관성 있는 샷이 목표라면 싱글 핸디캡으로 가기 위한 중급자들은 비거리를 늘리는 것이 현안일 것입니다. 요즘 KPGA 상금왕 자리를 놓치지 않는 김대현 선수가 낮은 스코어를 쉽게 기록할 수 있는 이유도 비거리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450야드인 파4 홀에서 250야드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가지고 있는 선수와 300야드의 비거리를 가지고 있는 선수의 두번째 샷 그린적중률을 생각해 보시면 비거리를 늘리는 게 싱글로 가는 길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지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요소 – 손목 코킹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골프스윙에서 필요한 요소 중 하나는 정확한 ‘손목 코킹’입니다. 스윙에서 손목 코킹은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간단한 예로, 낚싯대를 던질 때나 무언가를 내려칠 때 손목이 꺾이는 방향을 생각해보면 이해되실 겁니다. 손목이 꺾였다가 풀어짐으로 인해 공에 힘을 싣는 것이죠.
하지만 골프는 힘을 필요로 하는 동작 외에 목표한 방향으로 공을 보내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손목을 꺾어서는 채가 스윙궤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백스윙 때 몸의 회전과 더불어 팔의 회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때 손목 코킹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억지로 손목을 꺾게 되면 클럽헤드가 열리고 닫히는 경향이 생기고 오버스윙도 나와 모든 힘을 임팩트 때 전달하지 못하고 거리의 손실을 많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코킹으로 백스윙은 짧고 간결하게
손목의 코킹이 몸과 팔의 회전으로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 백스윙이 간결해집니다. 백스윙에서 왼팔이 지면과 평행을 이루었을 때 클럽은 왼팔과 직각을 이루게 되는데 그때가 백스윙의 끝이라고 느끼시면 됩니다.
물론 실제 스윙에서는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의 전환 시 수직인 상태로 채가 멈추진 않지만 인위적으로 손목 코킹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클럽을 짧게 잡거나 그립의 끝에 연결선을 끼워서 스윙을 한번 해보세요. 이때 탑포지션에서 그립의 끝이 지면을 바라보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일 인위적으로 코킹을 한다면 그립의 끝이 너무 빨리 오른쪽을 바라보게 되겠지요? -덴탈투데이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