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35>연습장 활용법…숏게임에 치중하라
‘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35>연습장 활용법…숏게임에 치중하라
  • 제이슨 강
  • 승인 2010.11.29 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독자분들은 평소 숏게임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하세요? 골프 스코어에서 퍼팅을 포함해서 숏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65% 이상입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자신의 스코어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를 숏게임보다는 OB나 그 밖의 것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샌드웨지로 워밍업 시작

여러분들은 연습의 절반 이상을 숏게임에 할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부터 1시간30분 동안 연습을 할 경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배분해보세요.

첫 30분 동안에는 샌드웨지를 가지고 30야드 안쪽으로 볼을 떨어뜨리는 샷으로 연습을 시작합니다. 이 방법이 좋은 이유는 아이언 중에 가장 무거운 클럽인 샌드웨지로 몸을 가볍게 풀면서, 스윙의 리듬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도 확실한 운동입니다. 그래서 웨이트트레이닝처럼 워밍업을 할 필요가 있지요. 워밍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클럽을 잡는다면 요즘처럼 특히 추운 날씨에는 허리를 다칠 수 있습니다.

다음 30분은 같은 샌드웨지로 밖에서 볼 때 척추를 시침(時針)으로, 왼팔을 분침(分針)으로 해서 시계의 9시에서 3시 방향까지 스윙을 연습합니다. 9시부터 3시까지의 스윙도 풀스윙과 같은 연습이 될 수 있어요. 이 샷을 제대로 연습하면 방향과 리듬, 스윙 궤도가 좋아집니다. 만일 저에게 1시간의 연습시간이 주어진다면 샌드웨지로 9시에서 3시까지의 스윙만 반복할 것입니다.

▲ 9시(왼쪽)부터 3시까지의 스윙. 이 연습만 반복해도 스윙이 좋아진다.
9시-3시 방향 스윙

마지막 30분은 7번, 5번, 3번 아이언 그리고 드라이버 연습을 합니다. ‘헬스골프’를 통해 여러 번 말씀드린 것처럼 골프에서 풀스윙은 한 가지 스윙입니다. 7번 아이언이나 드라이버 스윙이 차이가 없다는 말이지요. 똑같은 궤도로 클럽을 휘두르는 스윙머신에 서로 다른 클럽을 끼우면 거리만 다르게 나오는 것처럼 각자의 스윙도 일관성을 갖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연습을 마치고 아쉬움이 남거나 시간 여유가 있다면 퍼팅장이나 집에서 한 시간 정도 퍼팅 연습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퍼팅 연습을 할 때 대부분의 골퍼들은 볼을 홀에 집어넣기 위해 애를 씁니다. 이때에도 홀에 넣기보다는 거리를 조절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퍼팅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방향성도 약하지만 거리에서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기 때문이지요.

여러분, 이제 연습장에 가자마자 드라이버를 뽑아들지 마세요. 무턱대고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것은 땀을 흘리기 위한 운동일 뿐입니다. 골프 연습은 양보다는 질을 따지는 현명함을 가져야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헬스코리아뉴스-

제이슨골프(주) 대표인 제이슨 강 프로는 미국 PGA Class A 멤버로 미 프로골프휘트니스협회 멤버이자 타이거우즈골프재단 지도자다. 조선일보, 월간중앙, 골프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 등의 칼럼니스트, SBS골프채널 레슨프로그램 진행자, 경일대학교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여론광장
오늘의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