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CAOS(Computer Assisted Orthopaedic Surgery)에 대한 최신 의학지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CAOS 한국지부(조직위원장 강남성모병원 김정만 교수)는 아시아 지역 CAOS 분야 최신 의학성과가 발표되는 '제 4회 CAOS 아시아 학술대회'를 오는 30~31일 양일간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CAOS란 '로봇팔(Robot Arm),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IT기술을 활용한 첨단 정형외과 수술'을 의미하며 지난 2000년 창립한 CAOS 국제학회 (www.CAOS-International.org) 산하에 대륙, 국가별 지부가 구성돼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오사카대학의 Sugano 교수 등 15명의 해외 연자를 포함한 국내외 석학이 다수 참석해 인공관절, 척추, 스포츠의학, 외상 등에서의 CAOS 시술 사례와 CAOS 공학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CAOS 한국지부 박윤수 사무국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치료법인 CAOS분야가 날로 다양해지고 첨단화되고 있어 세계적 흐름과 최신 치료법을 국내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