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비아그라 복용하면 청력감퇴 부작용"
식약청 "비아그라 복용하면 청력감퇴 부작용"
  • 최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1.05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성분 구연산실데나필)을 복용하면 갑작스런 청력감퇴나 난청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에서도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비아그라25mg, 50mg, 100mg에 대한 재심사결과 갑작스런 청력감퇴 또는 난청이 드물게 보고되었고 이는 이 약을 포함한 PDE5 저해제와 잠정적인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그러나 이러한 이상반응이 이 약의 투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환자의 내재적인 난청 위험인자에 의한 것인지, 이들의 조합에 의한 것인지 또는 그 밖의 다른 인자에 의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아그라는 국내에서 발기부전 환자 87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용성적조사(PMS)결과 약과의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6.62%(579명, 701건/8751명)의 이상반응(부작용) 발현증례율을 보였다.

이 중 이 약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이상반응은 6.21%(543/8751명)로 나타났다.

이상반응별로는 ‘홍조'가 3.75%(328/8751명)로 가장 많았으며, '두통' 1.83%(160/8751명), '소화불량증' 0.23%(20/8751명), '현기증', '심계항진'이 각 0.22%(19/8751명), '안구충혈' 0.15%(13/8751명), '시각이상' 0.11%(10/8751명)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식약청은 이같은 재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비아그라의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