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오는 11월6일~8일까지 서울 COEX에서 ‘유비쿼터스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제35차 국제병원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에 병원이 세워진 120여년 이래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로 매 2년마다 대륙과 나라를 바꿔가며 열리는 국제병원연맹(IHF ; 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병원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국 간의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의료시장 개방과 국제화 시대에 한국병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세계 병원들 간의 정보교환과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병원산업 및 보건의료의 발전을 꾀하고, 제약‧의료기기‧IT 등 우리 병원관련 산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국제행사는 국내외에서 많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비쿼터스 기술과 의료 ▲환자안전 ▲각국의 병원심사 시스템 ▲각국의 병원정책 비교 ▲의료조직의 동향과 전망 ▲특별세션인 디자인, 헬스 국제아카데미와 국제건축가협회 공중보건구룹 등의 병원들에 관한 연제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