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명물인 ‘안동간고등어’가 다시 수출길에 오른다.
㈜안동간고등어는 지역 무역업체인 경북통상㈜을 통해 미국으로 수출할 25만달러 규모의 안동간고등어 5만손을 지난 27일 부산항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안동간고등어는 미국 현지 36개 주 지점망을 통해 미국인들의 식탁에 오른다.
앞서 15일에는 안동간고등어 3000손이 대만으로 수출됐다.
다시 수출길에 오른 고등어는 해당국의 기초 요리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음식 재료화’에 성공한 것으로, 회사측은 그동안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음식 재료로 차별화한 안동간고등어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호주, 몽골, 칠레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한편, 부산에서는 부산 서구청이 주최하고 대형선망수협, 부산공동어시장, 수협중앙회 등이 후원하는 ‘제3회 부산 고등어축제’가 29일 개막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고등어축제는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꽃쇼 등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