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사 방사선촬영 대책 마련 필요
조무사 방사선촬영 대책 마련 필요
  • 김영주 자문위원
  • 7133400@hanmail.net
  • 승인 2010.10.27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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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자문위원(서울 용산구 김영주치과 원장)
어제, 오늘 연 이틀 날씨가 매우 춥다. 이상한파로 차가워진 날씨는 움츠러진 마음을 더욱 움츠리게 한다. 계절의 여왕인 오월에 지지 않을 쾌청한 가을 인데, 날씨는 변화무쌍하기만 하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면서 학술대회의 계절이기도 하다. 마침 용산구에서도 학술 집단 회가 있어 참석하게 되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강당 안으로 들어가니 부근에서 개업하고 있는 선생이 와 있어 옆에 앉게 되었다. 전에 그 선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기억이 있어 그에 대한 결과가 궁금하여 물어 보았다.

“지난 번에 공단 조사 관계로 전화 주셨었는데 잘 되었나요?”

“아! 그거요. 네 그냥 그럭저럭 ”

“그때 왜 나오게 되었어요? 치주 관련 이었나요?”

“글쎄 뭐였더라? 잘 생각이 안 나네요 방사선 이었나?”

아픈 기억을 끄집어 내는 질문이란 대답을 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생각 해 보니 일 년 이상은 지난 것 같다.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다음과 같은 통화내용이었던 것 같다.

“공단에서 나온다는데 무엇을 준비해야 해요?”라는 전화를 받고서 응답을 “진료내용을 될수록 정확하고 자세하게 차트에 기록하고 진료내용과 차트가 일치되게 하세요. 요즘은 치주 방사선이 문제이니까 대비를 그 방면에 하시면 될 거에요”라고 한 기억이 있다. 그래도 궁금하여 조금 더 물어본다.

“환수 당하거나 불이익 받은 것은 어떠하세요?”

“참 선생님은 직접 다 찍으시죠?”

“네. 저는 보조원에게 실망하여 제가 다 합니다.”

“저희는 언니가 잘 찍어요. 참 누구에게 들었는데 준비는 언니가 다하고 원장은 누르기만 해도 된다던 데요? 참 선생님은 찍을 때 마다 이동하여 하세요?”

“글쎄요 잘 못 알려진 것 같네요. 또 포터블을 이용한다면 잘 살펴야 할 것이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조사 받은 후에는 원칙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마도 조무사 방사선촬영이 문제가 되어 공단에서 방문하였었던 것 같고 그 이후 호된 경험을 하여 떠올리고 싶지 않은 나쁜 기억이 된 것 같다.

사실 방사선을 조무사에게 시켜 활용하면 많이 편하다.

그러나 아직은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

또한 포털블을 이용하거나 유니트 옆에 표준형을 사용하여 방사선 촬영을 하면 매우 간편하다. 그러나 이것도 법적으로 살펴 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

현실적으로 임상에서는 위의 사례가 많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현실 반영이 되도록 법적 정비를 필요로 하는 부분 이지만, 설득하기에 논리를 보충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 된다.

“협회에서 이런 쉬운 문제를 왜 방치 하느냐?” 하는 목소리를 자주 접한다.

차기 집행부의 보다 실직적인 접근 노력을 기대해 본다. -덴탈투데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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