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29>치핑…정교한 컨트롤이 최우선
‘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29>치핑…정교한 컨트롤이 최우선
  • 제이슨 강
  • 승인 2010.10.18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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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마추어들은 그린 근처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치핑(chipping)은 골프에서 퍼팅 다음으로 쉬운 동작입니다. 치핑은 퍼팅과 아주 흡사한 짧은 스트로크로, 샷의 조건에 따라 로브웨지부터 6번 아이언, 혹은 3번 우드까지 사용할 수 있지요.

오픈 스탠스로 체중은 발 앞

치핑 때는 볼이 클럽 로프트 때문에 살짝 뜨는데, 뜨는 각도가 낮으므로 곧 땅에 떨어져서 구르게 됩니다. 볼이 공중에 떠 있는 시간보다 구르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이 치핑이며, 그 반대로 체공시간이 더 긴 것이 피칭(pitching)입니다.

그린 근처 짧은 거리의 샷이 홀을 훌쩍 지나치거나, 그린에 채 미치지 못하는 것은 치핑의 기본원리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치핑에서는 다음 몇 가지를 유의해야 합니다.

셋업은 무릎을 약간 굽히고, 상체를 조금 앞으로 숙인 뒤 두 손은 편안하게 늘어뜨린 자세를 취합니다. 이때 목표와 평행하게 몸을 정렬하는 풀스윙과는 달리 ‘오픈 스탠스(open stance)’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오픈 스탠스란 오른손잡이의 경우, 몸과 발이 목표보다 왼쪽을 향하게 정렬했다는 말입니다. 몸을 열어주는 이유는 스윙 때 손이 쉽게 지나가도록 하기 위해서인 것이죠.

▲ 치핑 때는 손이 볼보다 앞쪽에 위치하고(1), 스탠스는 좁게 오픈해서 선다(2). 목표 쪽 발에 체중을 더 많이 싣고(3), 볼은 중간보다 뒤쪽에 놓고 자연스럽게 내리쳐야 한다(4).

손과 팔, 어깨가 한 덩어리로 움직여야

체중은 앞쪽 발(왼발)에 둡니다. 70%는 왼발에, 나머지 30%는 오른발에 둔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체중을 앞에 싣게 되면 약간 내리치는 동작을 유발시켜 뒤땅을 치거나 볼 옆구리를 치는 실수를 줄여줍니다.

그립은 풀스윙 때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립을 쥐는 힘은 처음부터 스윙 끝까지 똑같아야 합니다. 이 힘이 변하면 스윙을 가속하거나 감속하게 되는 것이지요. 손과 팔과 어깨는 한 덩어리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또 그립은 4~6㎝ 더 짧게 내려 잡으세요. 망치질을 할 때도 짧게 잡으면 정확도가 훨씬 높아지는 것과 같은 원리라 생각하면 됩니다.

치핑은 힘이 아닌 정교한 컨트롤을 최우선으로 하는 샷입니다. 볼의 위치는 중간보다 뒤쪽에 있어야 합니다. 볼을 스탠스의 뒤쪽에 두면 약간 내리치는 스윙을 하게 되고, 깨끗하고 정확하게 볼을 가격해 뒤땅을 치는 일도 없어집니다.

클럽페이스는 목표지점을 향해야 합니다. 치핑 셋업에서 클럽페이스를 타깃에 맞추면 마치 클럽이 닫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정상입니다. 손은 볼보다 목표 쪽으로 앞에 나와 있어야 하고, 볼을 치고 난 후에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제이슨골프(주) 대표인 제이슨 강 프로는 미국 PGA Class A 멤버로 미 프로골프휘트니스협회 멤버이자 타이거우즈골프재단 지도자다. 조선일보, 월간중앙, 골프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 등의 칼럼니스트, SBS골프채널 레슨프로그램 진행자, 경일대학교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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