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레보비르' 효자 따로 없네
부광약품 '레보비르' 효자 따로 없네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0.26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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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신약 '레보비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레보비르는 3월 결산기업인 부광약품의 올 2분기 실적의 대폭 상승을 견인했을 뿐 아니라 증권가의 호평까지 이끌어 내고 있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평가를 반영하듯 키움 증권의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부광약품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8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에 대해 ▲2분기(7~9월) 영업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대폭 상회한데다 ▲자체개발 신약인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매출확대로 3분기 이후에도 외형과 이익이 급증할 전망이고 ▲ 올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레보비르의 해외 임상이 3상에 진입하게 돼 중도기술료 유입과 해외시장 진출이 3년 내에 가시화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초고마진의 레보비르가 부광약품의 매출증가율에 55.9%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당사의 기존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부광약품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레보비르의 신규매출 비중확대로 올 3분기와 4분기 매출액은 22%, 31.1% 증가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각각 119.9%, 119.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매출액의 경우 종합병원의 커버리지 확대에 힘입어 3분기에는 45억원, 4분기에는 6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레보비르의 미국 및 유럽 판권을 보유한 파마셋사의 중도기술료 9억원 이 유입되어 3분기 외형과 이익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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