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분기 실적 "안 봐도 비디오"
대웅제약, 3분기 실적 "안 봐도 비디오"
SK증권, "대형품목 신규제품 매출증가...2분기와 비슷한 성장"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0.26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의 성장세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월 결산기업인 대웅제약은 올해 반기(4월~9월) 매출액 234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3위를 달리고 있는 한미약품이나 유한양행의 반기 매출을 뛰어 넘는 것.

대웅제약의 이같은 매출 신장은 증권가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9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외형이 크게 성장하고 영업 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년도 2분기에 계상했던 시알리스 수수료 24억원의 기저효과를 감안한다면 실제로는 2분기 영업 이익이 8.0%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이익률과 관련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4% 악화된 18%로 나왔으나 18%는 상위 제약사 중에서 최상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기존의 대형 의약품과 신규 제품의 매출 증가가 지속돼 2분기와 비슷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은 18~19% 내외, 영업이익은 227 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또 약가재평가와 관련 "약가인하가 내년 초에 시행되고 향후 특허가 만료되어 제네릭약품이 출시되면 오리지널의약품의 약가가 자동으로 인하된다"며 "그러나 대웅제약의 경우 추가적인 오리지널의약품의 특허만료 대형의약품이 단기적으로는 없는 상황이고 제네릭의약품 비중도 낮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