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27>숏게임 스윙궤도…컵에 볼을 붙이는 법
‘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27>숏게임 스윙궤도…컵에 볼을 붙이는 법
  • 제이슨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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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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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강조하는 사항이지만 드라이버 스윙이 따로 있고 롱아이언과 숏아이언 스윙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골프 스윙은 한 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스윙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클럽의 길이나 무게에 따라 채를 휘두를 때의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숏게임의 스윙은 가파른 느낌

▲스윙궤도 비교
스윙궤도는 클럽의 길이에 따라 다릅니다. 샌드웨지로 피칭을 할 때와 드라이버 티샷을 비교하면 피칭 궤도가 더 곧추서고(upright), 드라이버는 상대적으로 평평한(flat) 것이지요. 하지만 스윙은 모두 똑같습니다.

볼을 칠 때 뒤에서 보면 어깨에서 볼까지 스윙 플래인(plane: 면)이 만들어집니다. 클럽헤드와 샤프트는 이 면을 따라 움직이지요. 따라서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스윙궤도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샌드웨지를 잡으면 볼과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스윙궤도가 곧추서고, 드라이버 때는 자연스럽게 더 눕혀집니다.

숏게임에서는 스윙을 더 가파르게 한다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숏게임에서 클럽이 제 스윙궤도를 벗어나면 당겨치는 경우가 생기고, 적당한 거리가 나올 수 없지요. 대개 아마추어들은 스윙궤도가 너무 평평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섕크(shank: 오른쪽으로 심하게 빗나가는 볼)가 자주 나옵니다. 또 볼이 너무 높이 떠서 정확한 거리가 나오지 않고, 목표지점보다 훨씬 앞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거울 보며 9시 스윙 연습

▲3번 아이언을 이용한 스윙연습
거울을 보면서 제대로 된 스윙궤도를 연습해보세요. 왼쪽 팔이 지면과 나란히 뻗은 9시 스윙을 해보십시오. 샤프트는 수직으로 하늘을 향하고, 클럽헤드는 귀와 어깨의 수직선 사이에 위치하면 정상입니다. 이때 클럽이 뒤쪽으로 누우면 양손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들어올리면 클럽은 가볍게 느껴지지만 볼을 맞히기가 힘들어지는 것이지요.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클럽을 볼 쪽으로 쉽게 떨어뜨릴 수 있는 위치가 제대로 된 스윙궤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3번 아이언으로 이 자세를 쉽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립을 짧게 잡은 뒤 9시 스윙을 했을 때 샤프트와 그립 끝을 연장한 선이 볼에 사선으로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스윙궤도가 중요한 이유는 방향성 때문입니다. 숏게임에서 클럽이 제 궤도를 타고 정확하게 움직이면 홀 2~3m 이내에 볼을 떨어뜨릴 수 있을 것입니다. -헬스코리아뉴스-

제이슨골프(주) 대표인 제이슨 강 프로는 미국 PGA Class A 멤버로 미 프로골프휘트니스협회 멤버이자 타이거우즈골프재단 지도자다. 조선일보, 월간중앙, 골프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 등의 칼럼니스트, SBS골프채널 레슨프로그램 진행자, 경일대학교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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