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키스펩틴’이 불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런던 임피리얼 대학의 월지트 딜로 박사는 영국내분비학회 학술발표를 통해 사춘기때 생식호르몬 분비가 시작되도록 촉진하는 키스펩틴이 배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 분비를 자극한다고 주장했다.
딜로 박사는 키스펩틴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소량을 건강한 여성 6명에게 주사하고 그 영향을 관찰한 결과 황체형성호르몬의 순환농도가 증가했다며 이는 키스펩틴이 불임을 해결해 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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