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마약 복용과 섹스 동영상 유출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사카이 노리코(酒井法子·39)가 자신을 마약에 빠지게 만든 장본인인 남편과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혼 소식은 사카이의 전 소속사 선뮤직프로덕션측이 30일 일부 언론에 "사카이 노리코 부부가 7월에 공식적으로 이혼했음을 확인했다"고 알리면서 노출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속사 마사히사 아이자와 부대표는 “둘의 이혼 소식을 듣고 안심했다”며 “사카이가 자기 자신을 바로잡고자 마음먹었다는 확신이 든다”고 노리코의 이혼을 반겼다.

사카이 노리코는 1986년 드라마 '봄바람이 제일'로 연예계 데뷔해 일본은 물론 한국과 중국, 대만 등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8년 전 남편 다카소 유이치(高相祐一.42)와 결혼했다.

한편 둘 사이에는 하와이에서 낳은 11살 난 아들이 있다.-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