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대학 데이비드 크레이크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나사조개가 먹이를 잡을 때 바늘처럼 생긴 이빨을 통해 내뿜는 펩티드 독소(peptide toxin)를 이용해 경구투여가 가능한 초강력 진통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30일 '화학과 기술 뉴스'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새로운 진통제는 가장 극심한 통증치료에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 마우스 실험에서 기존 진통제보다 훨씬 적은 용량으로 극심한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펩티트 독소는 이미 진통제로 개발된 바 있으나 주사용으로 사용에 제한이 있어 왔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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