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이안 레이드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BMJ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자료에서 칼슘 보충제가 뼈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나이든 사람들에게 심장마비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만1921명의 사람이 포함된 11개의 무작위 메타분석을 통해 칼슘과 심장마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상으로 칼슘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은 심장마비가 30% 이상 증가할 공산이 컸다”고 밝혔다. 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뇌졸중과 사망위험도 나타났다.
연구진은 “만약 칼슘이 필요하다면 음식으로 보충할 것”을 권하면서도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명백하게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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