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경제성장으로 당뇨 환자 급증
亞.경제성장으로 당뇨 환자 급증
"차라리 가난한게 낫다"
  • 주장환 위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3.12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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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신흥경제국 주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당뇨병 환자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각국 전문가들이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주민들이 치즈버거와 닭 튀김 등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면서 체중이 늘고 운동량이 줄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인들이 코카서스인들에 비해 당뇨에 걸릴 확률이 4∼6배나 높으며 조만간 전염병 수준으로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몽골과 일본, 남쪽으로는 뉴질랜드까지를 포함하는 서태평양 지역의 당뇨환자 수는 현재 6천700만명이지만 오는 2025년까지 1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중국대학 의학과의 클리크 코크람 교수는 "가난하게 살던 이들이 갑자기 부자가 되는 경우 특히 당뇨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매년 당뇨로 사망하는 사람은 300만명에 이른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제2형(성인) 당뇨로 전 세계적으로 2억4천60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3억8천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당뇨가 심장병 또는 심장발작, 고혈압, 실명, 신장 또는 신경계통의 손상, 감염이나 잇몸질환 등 합병증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는데는 약물과 운동 및 적당한 식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제2형 당뇨는 장기간 관리하기가 매우 어렵고 특히 약에 대해 민감해 약 복용을 끊으면 심장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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