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종합병원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2일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제9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 결과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인지도와 충성도로 평가하는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작년에 비해 2위 병원과의 점수차를 더 벌였고 이는 2001년 조사를 시작한 해를 제외하고 최고점수차다.
이번 브랜드 파워 조사는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1대1 개별면접 조사로 시행됐다.
서울대병원 성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최근 병원 간 경쟁이 치열해져 브랜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7년 연속 최고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공히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병원은 새로운 비전에 걸맞게 세계 최고수준의 병원을 지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