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문의하는 사람, 비만환자는 없다
지방흡입 문의하는 사람, 비만환자는 없다
  • 최영환
  • 승인 2007.10.0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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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려는 괴로워~”

전신 지방흡입으로 엄청난 변신을 시도한 김미려는 그동안 뭇 여성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거기다가 이번 추석, 특집으로 방영된 미려가 아닌 ‘미녀는 괴로워’를 시청한 많은 사람들은 진짜 미녀인 김아중에게 감탄사를 연발한다.

미려에게서 받은 아름다움에 대한 문화적 충격을 김아중에게서 완성시킨 것일까? 이제 성형도 드라마틱한 삶을 꿈꾸게 하는 하나의 예술 문화로 봐도 될 성싶다.

전신 지방 흡입과, 성형으로 아름다 워진 그녀의 모습을 보고 아무리 영화라지만, 심지어 울면서 상담을 문의하는 여성도 있다. 비만이 현대 여성들에게 있어 사실 심각한 문제임에는 틀림없다. 더군다나 추석이 지난 지금, 풍요로운 명절을 보낸 후 덕지덕지 제대로 들러붙은 뱃살과 허벅지, 종아리, 허리, 팔뚝살은 그녀들을 충분히 눈물짓게 하고도 남으리라.

자신을 김미려의 몸매에서 김아중의 몸매로 바꿔달라며 문을 두드리는 여성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단 한 번의 지방흡입으로 미려에서 미녀로 거듭날 수는 없다. 전신 지방흡입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영화는 영화일 뿐, 김미려의 몸에서 김아중이 곧바로 탄생할 수는 없다. 다만 영화에서처럼 초고도 비만 환자일 경우에는 일단 상반신, 하반신으로 나누어 수술을 2회에 걸쳐서 하게 되면 눈에 확 띄일 정도로 신체 치수가 줄어드는 것은 가능하다.

◆지방 흡입 문의 환자 중에 비만환자는 없다

그런데 사실 지방흡입을 문의하는 환자들 중에는 비만 환자는 거의 없다. 다만 우리 나라 여성들에게 가장 많은 하체 비만자들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체중은 비만이 아니라 약간의 과체중에 불과한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다리, 특히 종아리가 두꺼워 치마나 스키니진을 입을 수 없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하체비만은 자신을 비만이라고 여기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그래서 종아리 비만을 없애는 시술이 많이 발달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방 흡입이라는 시술 자체가 체중을 줄여주는 효과는 그다지 적은 편에 비해 신체 사이즈를 줄여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한다면, 하체 비만이 가장 많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있어 하체의 사이즈를 줄여주는 시술이 어쩌면 그녀들이 찾는 진짜 미녀 김아중이 되는 방법이 아닐까?

◆'절개 않는 근육 퇴축술' , 비수술적 방법임에도 반영구적

아는 사람들은 안다. 근육은 서서히 퇴축시켜야 한다는 것을. 종아리에 절개과정 없이 근육의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흉터가 없는 종아리 성형이 된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아름다운 종아리의 라인을 갖게 되며, 시술 직후부터 뒤꿈치를 들어 올려도 알통 근육이 생기지 않는 즐거움이 있다.

특히 시술 후 지속적으로 가늘어져서 2~3개월 뒤에 최대효과가 나타나 반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근육 퇴축술은 시술시간이나 회복기간이 절개가 필요 없는 만큼 짧아서, 곧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필요한 직장여성들에게 유리하다. [미쉘클리닉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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