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은비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출발 모닝와이드’에는 고양이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직접 인터뷰했다.
가해 여성은 “술에 취하고 남자친구와 싸운 다음이라 진짜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며 “고양이를 왜 때렸는지 이유도 모르겠다. 기분이 나빠도 고양이한테 나쁠 일은 없었을 텐데 술을 마셔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술 먹어서 기억이 안난다는 게 말이 되냐” “CCTV에 찍혔는데도 잘못을 인정 안하냐” “법적 처벌을 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고양이 주인과 경찰도 폭행하냐”는 반응을 보이며 가해여성을 비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동물사랑실천협회 사이트에 ‘20대 여성에게 무참하게 폭행당하고 고층에서 내던져져 살해된 고양이 은비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CCTV 녹화 영상이 공개 돼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