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조기발견과 예방법 좀 살펴볼까요
중풍, 조기발견과 예방법 좀 살펴볼까요
  • 최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9.29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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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뉴스와이어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비가 내리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갑작스럽게 날씨가 변할 때에는 온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신체의 리듬이 깨져 중풍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중풍은 뇌내 혈관의 순환장애로 오는 질병으로 뇌내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뇌내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로 나뉜다. 중풍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성인병의 하나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단일질환으로 가장 큰 사망 원인 중 하나로 50대 이상 고령자와 만성고혈압, 당뇨, 심장질환자, 흡연자에게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저리는 증상에서부터 운동장애, 정신장애를 초래하는 종합적 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하더라도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성격장애 등의 후유증을 남기게 되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 

전문의 조언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중풍 조기 발견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의학에서 중풍은 '바람을 맞았다'는 뜻으로 태풍 후의 잔해처럼 풍기(외부적, 내부적 발병 요인)가 갑자기 인체의 상부 또는 기표에 침범하여 사람을 잘 상하게 한다고 했으며, 현대 의학의 뇌졸중과 그 증상이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풍의 원인으로는 기후나 계절적인 영향에 의하여 나타나는 풍, 심적인 갈등이나 스트레스 등 신경성 질환으로 인한 화, 몸속의 진액이 변질된 물질로써 순환에 장애가 되는 담음, 노약자나 원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기허, 비만이나 체질적인 소인에 의한 습담, 생리적인 기능을 상실하여 정체된 혈인 어혈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이 단독적이기보다는 복합적으로 섞여 각 장부의 기능실조를 초래하여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중풍의 전초 증상]
1. 몸의 한쪽 팔, 다리, 얼굴 근육이 저린다
2. 가끔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찬다
3. 소리가 안 들리거나 귀에서 소리가 난다
4. 발음이 평소와 달리 잘 안 된다
5. 어지러우며 물건이 둘로 보이고 구역질이 난다
6. 안면 신경마비나 얼굴이 씰룩거리고 눈 경련이 일어난다
7. 이유 없는 두통이 계속되고 의심, 신경질이 생긴다
8. 손에서 물건을 자주 놓친다
9.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린다
10. 의식이 멍해지고 하품이 자주 난다
11. 머리가 무겁고 뒷목이 뻣뻣진다.
등의 증상이 있으면 지체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한다.

[중풍의 한방치료]
한방 중풍 치료는 침과 뜸 등 오랫동안 축적되어 온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통하여 증상이나 병이 나타난 개별 조직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체질, 다른 장부와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종합적인 치료이며, 환자의 징후를 분석하여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 증상들을 개선하는 예방의학적 치료라는데 그 장점이 있다.

침, 한약, 뜸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하여 중풍을 유발시킨 체내 유해 환경요 소를 개선시켜 중풍 치료는 물론, 재발 방지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사상의학을 통한 체질적 불균형 상태를 보정하여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중풍의 진행을 억제한다. 특히, 추나요법을 통한 두개골 교정으로 빠른 치유 효과는 물론 중풍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He-Ne 레이저(특수 레이저 혈관침)를 사용하여 혈관 내 찌꺼기를 제거함으로써 동맥경화와 중풍을 동시에 예방하고 치료한다.

[중풍 예방수칙]
중풍은 일단 발병되면 중증 질환이 되므로 예방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수칙들을 소개한다.

1. 술, 담배는 금한다.
2.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이나 고지방 음식은 삼간다.
3. 갑자기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안정한다.
4. 노인이나 고혈압성 질환자의 경우 날씨가 추운 곳에서는 기온 차가 심하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한국의 11월~3월은 중풍 요주의 기간)
5. 평소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한다.
6. 특히 최근에는 노년층은 물론, 30~40대에서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이므로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도움말: 큐오엘한의원 김승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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