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싹' 면역세포 치료제 보험적용해야
'희망의 싹' 면역세포 치료제 보험적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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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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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암환자들이 고통 속에 인생을 마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면역세포 치료제가 나와 희망의 싹이 트고 있다.

암 환자 자신의 피로 몸 속 암세포를 죽이는 새 치료법으로 ‘이노락(폐암·이노메디시스)’ ‘이뮨셀LC(간암·이노셀)’ ‘크레아박스-RCC(신장암·크레아젠)’ ‘엔케이엠주사(악성 림프종·엔케이바이오)’ 등의 치료제가 나와 있다.

이들 치료제는 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한 후 그 혈액에서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면역세포를 배양시켜 다시 그 환자에게 주사하는 방식이다. 자신의 피로 몸 속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법을 쓴 것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만 찾아서 제거하기 때문에 머리가 빠지거나 하는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술 과정도 간단해 피를 뽑은 후 2주일 정도 지나면 배양이 끝나 환자에게 주사 형태로 주입하게 된다.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2주일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 주사를 맞고 집에 갈 수 있을 만큼 효율적이다.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는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 일반인들은 엄두를 못낸다. 일반적으로 2주 터울로 5회 정도 시술을 받는데, 한 번에 약 400만~500만원이 든다. 5회 시술을 받으면 2000만~2500만원 정도가 들기 때문에 ‘화중지병’이다.

국가가 국민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지체하지 말고 서두르는게 좋다. 고통을 당하며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살아가는 환자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만사 제쳐놓고 면역세포 치료제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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