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센대학 바바라 호프만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미국 뉴올랜즈에서 열리고 있는 흉부학국제회의에서 오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2년과 2003년 5000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대기오염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은 고혈압 발생위험이 높았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은 남자보다 특히 여자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으며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뿐 아니라 만성심질환을 유발하는 기본적인 인체 프로세스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런 위험은 나이나 성별, 기타 다른 여러 요인을 참작해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고혈압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아테롱성 동맥경화증 위험을 높인다고 충고했다.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