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13인조 아이들(Idol)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25·본명 김영운)이 오는 10월 말 현역 사병으로 입대한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4일 "강인은 9월 입영 통지서를 받고 10월 말 입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강인이 군입대 계획을 회사에 알려왔다"며 "그동안 본인과 충분히 협의했고 그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이번 슈퍼주니어 4집 앨범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슈퍼주니어는 강인 뿐 아니라 연기 활동에 관심이 많은 기범, ‘계약을 무효화해달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송중인 한경을 제외한 10인 체제로 13일 4집 음반을 발매한다. 새 앨범 활동은 10인 체제로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인은 작년 9월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됐고, 10월 술을 마시고 논현동에서 운전하다가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후 도주해 물의를 빚었다. (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