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현대 진단기기 사용은 당연”
“한의사, 현대 진단기기 사용은 당연”
김정곤 한의협 회장 "과학의 발달로 탄생한 것. 의사전유물 아니야"
  • 박아영 기자
  • 승인 2010.04.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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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김정곤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 제한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김 회장은 27일 대한한의사협회관에서 열린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내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 및 의료기사 지도권 허용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한방의료의 진단과 치료 과정의 체계화 및 정보화를 위해서는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김정곤 한의사협회장
그는 “현재의 진단기기는 의사가 발명한 것도 아니고 과학의 발달로 탄생한 것으로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눈과 손만 이용한 500년전의 방법으로 진료하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는 눈 나쁜 이에게 '안경을 벗고 진료하라'는 말과 같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의료기사 지도권에 대해서도 “의사와 치과의사에게만 의료기사 지도권을 부여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사에게 물리치료사에 대한 지도권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진료의 효율성 저하는 물론이고 국민의 불편만을 가중시키는 일입니다. 의료기사 지도권 확보에 나설 것입니다.”

김 회장은 이밖에도 ▲ 대통령 한방 주치의 제도 부활 ▲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정액·정률제 개선 ▲ 한방의료 보험급여 확대 ▲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 및 의료기사 지도권 허용 ▲ 공공의료에서의 한의계 역할 강화 등을 한의계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40대 집행부는 '100년을 여는 한의약의 혁명'을 슬로건으로 지난 4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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