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치료제인 '플라빅스' 복제약 3개 품목과 치매치료제인 '아리셉트' 복제약 10개 품목이 새롭게 보험목록에 등재됐다. 또 화이자사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의 복합제인 한국노바티스의 '엑스포지'도 신규 등재됐다. [보건산업자료실 의약품방 참조]
보건복지부는 23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통해 신설 130품목, 변경 362품목, 삭제 101품목을 고시, 다음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험에 등재된 플라빅스 복제약은 동광제약 '클로렐정', 바이넥스 '바이넥스황산수소클로피도그랠정', 풍림제약 '클라리아정'이며 보험상한가는 1정당 570원이다. 오리지널인 플라빅스의 상한가는 2174원이다.
아리셉트의 복제약은 필렌정10mg(근화제약), 아셉정10mg(대한약품), 아리페정(성원애드콕), 아립트정10mg(신일제약), 도네펠정(우리팜), 중외도네페질정10mg(중외제약), 알츠머정10mg(참제약), 케이셉트정10mg(한국콜마), 한림도네페질정10mg(한림제약), 알츠셉트정10mg(한올제약) 등이다.
이들 복제약의 보험상한가는 2109원을 받았다.
이밖에 한국노바티스의 '엑스포지 5mg/80mg'와 '엑스포지 5mg/160mg'은 각각 980원과 1254원의 보험약가에 등재됐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에 130개 품목을 신규 등재하고 101개 품목을 보험목록에서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