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북한 수해지역 등 국내·외 재해복구 및 사회봉사 활동에 4억2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제약협회는 23일 북한 수해지역에 2700만원 상당의 살충제를 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전달했으며 조만간 1억7400만원 상당의 항생제, 피부질환치료제, 정장지사제, 소염진통제 등을 북한지역에 추가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약협회는 "평화문제연구소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를 통해 북한지역에 의약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수 지구촌사랑나눔회의 아프리카 저개발국 봉사활동에도 의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약협회의 구호의약품 지원사업에는 유한양행, 중외제약, 종근당 등 29개 제약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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