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도 재발과 전이가 되나요?
갑상선암도 재발과 전이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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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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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다른 암과 유사하게 갑상선암도 림프절을 통한 전이(국소재발)와 혈관을 통한 전이(원격재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림프절 전이라 함은 림프관을 타고 목 주위로 전이되는 것을 말합니다. 혈행성 전이는 폐, 뼈, 뇌, 간 등의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으로 원격전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유두암은 원격전이가 적고 대부분 주위 경부림프절 전이가 많은 반면에 여포암은 유두암에 비해 림프절 전이는 적고 혈관을 통한 원격전이가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목 림프절 전이는 갑상선암의 종류에 따라 양상이 달리 나타납니다. 유두암은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이 나타나고 림프절 전이가 있더라도 경부림프절 절제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포암이나 수질암의 경우는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행성 전이인 원격전이는 예후가 나쁘긴 하지만 유두암이나 여포암 같은 분화암에서는 방사선 요오드의 치료 반응이 좋아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갑상선암으로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마치고도 불안한데, 재발을 막을 방법은 없느냐고 물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갑상선암의 예후는 다른 암에 비해 월등히 좋고 재발이나 전이가 된 경우에도 재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반복 치료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움이 될 만한 식이요법이나 생활요법에 대해 많이 문의합니다.

안타깝게도 특별히 알려진 재발예방법은 없습니다. 치료 후에 일상으로 돌아가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면서 정기적으로 필요한 검사들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국립암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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