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한올제약이 고혈압 복합치료제와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치료제 신약의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한올제약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에서 고혈압 치료제인 ARB 계열의 약물 로잘탄과 CCB 계열의 암로디핀의 기능성 복합신약 ‘HL-008’과 고지혈증 치료제 약물인 아트로바스타틴과 고혈압 치료제 로잘탄의 복합신약 ‘HL-040’의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HL-040은 약물전달시스템(DDS)과 제노바이오틱스, 크로노세라피라는 두 가지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최적의 약효를 내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한 신개념 기능성복합제라고 한올측은 설명했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두개(HL-008, HL-040)의 기능성 복합신약은 시간차 흡수기술로 두 약물의 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을 해결했다”며 “단일제에서 복합제 처방으로 바뀌고 있는 심혈관계 약물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HL-040은 현재 임상을 진행중인 HL-007과 같이 임상 1상 만으로 제품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2011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올제약은 임상신청이 승인된 두 가지 신약과제 외에도 10종의 기능성복합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며 제품화를 위해 현재 임상을 진행중인 HL-007을 비롯해 2010년에 기능성복합신약 3개 제품의 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