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인수설이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영국 더 타임즈는 지난달 말 사노피가 BMS를 인수하기 위해 예비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상한 인수설이 최근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바로 인수금액에 대한 견해 차이와 미국에서 시작된 항혈소판제 ‘플라빅스’의 특허소송으로 인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노피와 BMS는 미국에서 블록버스터 약물인 플라빅스를 공동으로 판매해 왔으며, 이번 인수가 성공하면 매출규모가 560억 달러에 이르면서 화이자를 제치고 세계 1위 제약회사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돼 왔다.
인수설이 부상하면서 BMS의 주가가 주당 26달러에서 28달러로 치솟기도 했다. 한편 사노피와 BMS는 이번 보도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 [제휴/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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