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술로 합성한 원료로 의약품을 만들겠다고 허가를 받아놓고 수입 원료로 의약품을 만들어 7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제약사들이 무더기로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이 중에는 국내 내로라하는 상위권 제약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기업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001∼2005년에 시판허가를 받아 건강보험 급여대상 목록에 올라있는 '원료합성 의약품' 298개 품목에 대한 실태조사결과, 28개 제약사, 97개 품목이 수입원료를 이용한 의약품으로 드러나 보험약값을 일제히 인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제약사는 수입한 원료보다 직접 합성한 원료를 이용해 의약품을 만들면 건강보험에서 높은 약가를 받는다는 사실을 이용해 원료합성으로 허가를 받아 높은 보험약값을 확보한 뒤 나중에 원료수입으로 허가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는 이 같은 방식으로 허가변경된 의약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 등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의심되는 몇 개의 회사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검토중이다.
◆2000년 이전 허가 의약품도 추가조사 방침=복지부는 또 2000년 이전에 같은 조건으로 허가받은 원료합성 의약품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실시해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보험약제팀 현수엽 팀장은 "원료수입 의약품으로 드러난 보험의약품에 대한 약값인하 조치로 연간 465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들 제약사가 그간 챙긴 부당이득금 700억 원에 대해 환수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번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제약사가 의약품 원료 제조방법을 변경할 경우에는 반드시 복지부에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원료합성 의약품 약값산정 기준을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가장 많은 품목을 보유한 업체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으로 14개 품목에 달했다.
다음은 하원제약 13개, 이연제약 11개, 국제약품 8개, 경동제약 6개, 신풍제약 5개, 한미약품/동화약품/건일제약/하나제약 각 3개 등 이다.
하기사 이렇다할 내놓을 기술력이 없는데 이렇게 해서라도 환자들 돈가루 거두어야지
협회는 왜있는거니 회비거두어다가 밥먹고 홍보위원 접대하고 골프치고 고스톱치고
뭐이런거 하는거지 누구없나 M&A할때 아휴 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