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오는 31일 또다시 집단휴진을 결의했다.
의협은 16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개최 투쟁 로드맵을 확정 "내달 실시될 국립의료원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해 오는 31일 전국 시·군·구 의사회가 일제히 비상총회를 개최, 오후 휴진 형태의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법 전면 개정안을 반대하며 지난 2월 집단휴진을 한 바 있다.
의협 주수호 회장은 "오는 20일부터 국립의료원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는 한편 31일에는 전국 시·군·구 의사회가 비상총회를 결행, '오전진료, 오후휴진' 형태로 대정부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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