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바이오뱅크 국가 지원 절실해"
국립암센터, "바이오뱅크 국가 지원 절실해"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8.1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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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및 역학연구의 기반이 되는 한국의 바이오뱅크에 대한 국가 단위의 조직적,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은 8월 13일~15일, 대만 중앙연구원이 주관한 ‘21세기를 위한 바이오뱅크-대만 바이오뱅크 설립을 위한 국제적 협조와 전망' 국제회의에서 ‘한국의 유전체 코호트연구의 현황과 아시아 코호트 콘소시엄의 전망’이란 주제 강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유 원장은 “1993년에 구축되기 시작한 한국인다기관암코호트를 기반으로 하고 2001년 질병관리본부의 유전체연구사업과 국립암센터의 암검진자 코호트 구축사업으로 대별되는 한국의 바이오뱅크는 ▲ 국가 단위의 연구비 지원 ▲ 조직적으로 정비된 의료관련 정보의 인프라 ▲ 동기 부여가 확실한 연구인력 ▲ 개인식별 주민등록번호 ▲ 미래를 위한 투자 의지 ▲ 정부 및 산학연의 공동연구 의지 등으로 국제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암센터는 "아시아 권에서는 일본이 10만명의 다기관 유전체코호트 구축사업을 2006년에 이미 시작하였으며, 이어서 말레이시아가 10만명의 유전체사업을 위한 정부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대만이 이번 회의를 통해 10만 명 규모의 대만 바이오뱅크 사업을 국가적 지원 하에 야심차게 시작하는 등 이미 아시아 각국에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며 바이오뱅크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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