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영국에 합작법인 설립
세원셀론텍, 영국에 합작법인 설립
"재생의료시스템 RMS 기반, 신제품·신기술 개발"
  • 임대풍 의약산업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2.07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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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6일, 영국의 런던대학 및 왕립정형병원(Royal National Orthopaedic Hospital NHS Trust)과 합작법인(가칭 RMS UK)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재생의료시스템 RMS를 기반으로 한 세원셀론텍의 재생의료기술을 활용, 영국 내 환자치료를 비롯, 재생의료분야의 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 영국 왕립정형병원(RNOH)의 앤드류 우드헤드(ANDREW WOODHEAD, 왼쪽) 병원장과 런던대학(UCL) 부총장인 마이크 스파이어(MIKE SPYER) 교수(오른쪽), 그리고 세원셀론텍 장정호 회장(가운데)이 합작법인 설립 조인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오는 3월 영국 런던에 설립될 이 법인은 양측이 50대50으로 총 200만 파운드(한화 40억 원 정도)를 투자하게 된다.

세원셀론텍 RMS팀 권혁동 상무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RMS 판매가 아니라, 영국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배경에 대해 “세원셀론텍이 ‘비즈니스와 지적재산권, 그리고 세계적 바이오 강국 영국’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음으로써 실질적 수익과 상징적 이익을 모두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합작법인에서는 20억 규모의 RMS설비(RM Platform)를 세원셀론텍으로부터 도입하기로 했으며, 올 하반기 중 왕립정형병원 내 RMS 설치를 완료, 영국의 관절질환 환자들을 우선 치료할 예정이다.

또 런던대학 교수이자 왕립정형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인 뼈 재생 관련 세계적 석학 마쉬박사(Prof. David Marsh)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세포치료제 기술발전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특히, 마쉬박사는 영국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연구펀드로 세원셀론텍의 RMS원부자재(RM Kit)를 구매해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에서 임상3상이 진행 중인 ‘오스템(개인맞춤형 뼈세포치료제)’이 영국 내에서는 매출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관절 및 뼈 분야 치료연구 목적의 영국 내 월 수요가 50여 건 이상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RMS원부자재(RM Kit) 매출로 연간 10억 원 정도의 지속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합작법인 설립 시 소요된 투자비를 1년 내 회수할 수 있고 이후 합작법인 수익의 50%도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마쉬박사와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룩한 지적재산권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이를 RMS의 세계시장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세원셀론텍은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수적인 RMS원부자재(RM Kit)의 수익뿐 아니라, RMS의 과학적 신뢰도를 세계적으로 입증 받을 수 있는 학술논문 등 강력한 마케팅 수단을 확보하게 됐다고 원혁동 상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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