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처방받은 신종플루 여고생 치료중 사망…역학조사 중
타미플루 처방받은 신종플루 여고생 치료중 사망…역학조사 중
  • 박찬기 기자
  • ggamnews@hkn24.com
  • 승인 2009.11.18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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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신종플루 판정을 받고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고생이 사망했다.

울산시는 울산지역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16)양이 18일 오전 8시쯤 부산의 한 병원에서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신종플루 검사를 받은 뒤 타미플루 처방을 받아 투약했고, 7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후 상태가 계속 악화돼 9일 부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한 후 타미플루 처방을 계속 받았으나 13일부터 의식을 잃고 인공호흡기와 신장투석 치료를 해왔다.

울산시 보건당국관계자는 “A양의 사망원인은 다장기부전, 횡문근유해증”이라고 밝히며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여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한 경우는 지난 달 25일 43세 여성이 이어 A양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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