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뉴스] SBS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은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도 우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 날 방송에서 아침 식사 당번으로 선정된 유재석, 김종국, 하지원은 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이기 위해 바다로 나가 낚싯대를 던졌다. 이 날 낚시 장면에서 최고의 압권은 무려 시가 20만원 가량한다는 참돔을 잡은 김종국. 김종국은 유재석이 수차례 놀레미와 돔을 잡으며 우쭐대자 대형 참돔을 잡아 올리며 ‘패떳낚시’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패떴’의 낚시 장면이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패떴’의 게시판에는 당시 방송이 조작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부 낚시를 즐기는 매니아들의 조리있는 설명에 일반 시청자들은 ‘패떴’의 참돔 장면이 정말로 제작진에 의해 조작된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김종국의 참돔 낚시 장면에 대해 조작이 아니냐의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가장 먼저 시청자들이 문제로 삼은 점은 참돔이 너무 힘없이 끌려왔다는 점이다. 시청자들은 힘이 좋기로 소문난 참돔을 낚시에 경험이 많지 않은 김종국이 너무 쉽게 잡았다는 점을 의심하고 있다. 또한 참돔이 물위로 올라와 모습을 나타냈을때도 너무나 얌전한 모습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의견이다.
한 시청자는 "낚시를 취미로 10년이 넘었지만 저렇게 큰 참돔이 그렇게 얌전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며 "이미 한번 잡아서 수족관에 있던 참돔을 낚시 바늘에 꽃아서 다시 낚아올린 것이 아니냐"며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김종국이 참돔을 들어올렸을때 참돔이 너무 얌전히 매달려 있었다"면서 "죽기 직전의 참돔이 아니라면 저렇게 얌전한 참돔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두 번째 문제는 참돔의 입에 걸려있는 낚시 바늘의 방향이 밖에서 안으로 걸려있다는 점이다.
시청자들은 방송 화면을 캡처해 참돔의 입에 걸린 낚시 바늘 방향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나가던 고기의 배에 걸렸다면 차라리 이해가 되지만 멀쩡하게 미끼를 문 고기 입에 낚시 바늘이 밖에서 안으로 꼽혀 있었다는 것은 제작진의 실수?"라며 실소를 금치 못했다.
특히 한 시청자는 방송이 끝난 후 ‘패떳’ 게시판에 당시 방송 화면을 캡처해 조목모족 분석해 조작의혹을 제기하며 제작진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평소 낚시를 즐긴다는 한 시청자는 “낚시 방송을 반나절만 유심히 봤으면 이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 주 ‘패떴’의 참돔 낚시는 시청자들의 웃음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번 주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일부 시청자는 앞서 유재석이 낚은 벵에돔도 조작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현재 시청자 게시판에는 '패떳' 제작진에게 당시 방송에 대한 정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쟤내 아침해주든가 쯧쯧 pd가 패떳애들
몸보신시킬려하긋지 할짓이없어도 그렇게없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