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도 비만치료제 시장에 가세했다.
조아제약은 26일 비만치료제 신제품을 출시하고 전문의약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우선 7월 하순경 '토맥정'을 출시할 계획이다.'토맥정'은 최근 4년간 시장규모가 평균 180%대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토피라메이트제제로 출시 이전 한국슈넬제약과 동방약품에 납품계약이 체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조아제약은 지난 3월 '씬스펜정'을 출시했다. '씬스펜정'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만치료제인 펜터민제제로 단기간에 체중을 감소해주며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가격이 기존제품보다 3분의1~4분의1 수준으로 저렴하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엔슬림정'(펜티메트라진제제, 2003년 출시)와 '암페몬정'(디에칠프로피온, 2006년 출시) 등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공신력 있는 비만치료제들을 생산해왔다"며 "올해 씬스펜정, 토맥정 등 비만치료제 신제품을 내놓고 다양한 제품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