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아나운서 출신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이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 교육에 전·현직 아나운서 출신을 활용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변웅전 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올바른 언어교육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확한 발음과 표준어 구사”라며, “500여명의 전·현직 아나운서로 구성된 아나운서클럽을 활용해서 다문화가족의 언어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변 위원장은 “전국 100여곳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교육에 있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바른 언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나운서를 활용하면 저비용 고효율의 언어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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