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생식기암 및 자궁암 치료에 있어 생식기능 보존과 동시에 암치료에 성공해 임신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조선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암클리닉 한세준 교수팀은 기존 치료방법인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는 여성의 생식기를 기능적, 구조적으로 보존하며 여성 생식기암을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했으나 임상경험을 통해 연구 개발한 새로운 치료방법인 동시 항암 화학 · 광역동 치료 결과를 발표했다.
한 교수팀은 저용량의 백금제재의 항암제(상용량의 1/4~1/5)을 광역동치료 30분 전에 투여해 광역동치료의 효율성을 증강, 여성의 생식기능을 보존하는 동시에 암 치료에 성공한 것.
한편 한교수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11차 국제 광역학학회에서 ‘부인암 영역 광역동치료에 대해 향후 임신을 원하는 젊은 여성의 자궁경부암 1기 환자에게 동시 항암화학-광역동치료 효과’발표해 신기술 치료법으로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