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연세 의료원 환자와 보호자 100여 명이 노조측에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서를 냈다.
연세 의료원 입원 환자의 보호자 김 모 씨는 노조의 파업으로 환자들이 치료받을 권리를 침해받고 있으며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하는 중환자들이 정신적인 피해까지 입고 있다고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 127명의 서명을 받아 노조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노조측이 집회를 계속하면 모든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할 것이며 청와대 등에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노조는 환자들의 불편은 이해하지만 파업을 중단할 수는 없으며 필수진료는 원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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