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25일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약산업의 지속 성장’을 주제로 한 ‘제7차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제약산업 육성정책과 글로벌 전략, 임상시험제도의 국제적 협력, 건강보험제도와 약가제도의 개선방향 등 양국의 현안과 관심사가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국제약협회 어준선 회장, 일본제약협회 Koichi Nishikawa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장병원 국장, 양국 정부 및 제약업계 개발·연구담당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한-일 제약협회는 양국 제약산업 정보교류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시장 환경에서 양국 제약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약가제도 개선관련 용역 결과 25일 공식 발표
한편 제약협회는 정부의 새로운 약가제도 도입에 따른 협회 차원의 용역결과도 이날 발표한다. 외부 용역결과는 정부가 추진하는 평균실거래가 상환제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시행할 경우, 제약회사의 매출이 평균 3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복지부 약가제도 개선 T/F팀과 만나 제약업계의 최종 입장을 전달하고 약가 인하폭을 업계가 견질 수 있는 선에서 결정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협회는 또 내일(25일) 이번 용역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