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한솔병원 이철승 진료과장, 美 학회에서 구연 발표 등
[의료24시] 한솔병원 이철승 진료과장, 美 학회에서 구연 발표 등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건국대병원 이선영 교수, 우수포스터-구연발표상 수상

유지욱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SCL, 2023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이선재 부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 회장 취임

심사평가원, ‘2022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 발간

간협 “저출산고령화대책에서 ‘부모돌봄’은 필수” ... 윤 대통령에 호소

이화의료원, 이화의료데이터사업단 워크숍 개최

심사평가원 인천지원, ‘척추 바로세우기’ 건강강좌 실시

국립암센터, ‘비만과 암’ 주제로 암과학포럼 개최

국립암센터-고양특례시, ‘원예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31일 대법원 앞 릴레이 1인 시위 펼쳐

방은경 이대목동병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 대통령 표창 수상

인하대병원 최정석 교수, 신경재생기술 개발해 ‘예송학술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사회공헌센터 부설 마음건강쉼터 개소

가톨릭중앙의료원-포천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심평원,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QI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실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3.3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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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제18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제18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권역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제18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병동 등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예비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생애말기돌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다수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적 돌봄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 사회적 돌봄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이해 ▲사별가족관리 등이다. 총 54명의 교육생이 총 14시간의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건국대병원 이선영 교수, 우수포스터-구연발표상 수상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가 3월 17~18일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31회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국제학술회의(The 31st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College of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Research &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에서 우수포스터-구연발표상(Distinguished Poster-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선영 교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Twice-daily intake of bismuth-based quadruple therapy for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를 연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헬리코박터 감염자 1,126명에서 하루 2회 복용하는 비스무스 사제 요법의 제균 성공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2회 tetracycline(2g/day)과 metronidazole(1.5g/day)을 10일간 복용한 환자들의 제균율은 90.8%였다. 10일 치료에 대한 순응도는 85.9%로,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감염자들까지 포함하면 제균 성공률은 81.5%였다. 체중이 70kg 이상이거나 재감염자인 경우에는 14일간 처방했으며, 제균율은 90.5%였다. 14일 치료에 대한 순응도는 84.6%로,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감염자들까지 포함하면 제균 성공률은 78.3%였다.

다른 기저질환으로 인해 복용 중인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의 이유로 항생제 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14일 동안 복용한 환자들의 제균율은 84.1%였다. 항생제 50% 감량 치료에 대한 순응도는 86.8%로,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감염자들까지 포함하면 제균 성공률은 74.1%였다.

 

◆유지욱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가 지난 17일 제3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지욱 교수는 ‘모야모야병에 있어서 비정상 맥락 동맥 파열군과 비파열군간의 형태학적 차이’ 의 연구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맥락동맥 혈관이 발달한 모야모야 환자 가운데 혈관 파열군과 비파열군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맥락동맥의 크기 및 이상 발달 정도가 해당 혈관의 파열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음을 밝혀 혈관이 파열되지 않은 환자라 할지라도 맥락동맥의 크기 및 이상 발달 정도가 심한 환자는 뇌출혈의 고위험군으로 적극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유지욱 교수는 전년에도 같은 학회에서 ‘유증상 모야모야병 환자에게 있어 뇌실주변혈관의 조영소견이 갖는 임상적 의미’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모야모야병에 대한 연구로 2년 연속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SCL, 2023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 수상

SCL, 2023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 수상
SCL, 2023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 수상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30일 진행된 2023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일보 사회공헌 대상은 디지털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공헌하는 모범 기관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SCL은 이번 수상으로 설립 당시부터 나눔의 가치를 기업이념으로 삼고 청년·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의료 및 연구분야 사업확장을 통해 2022년 현재 채용 인력이 50%(2019년 대비) 이상 증가했고, 장애인 고용 비율은 전체 임직원의 약 3%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고용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CL은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사인 하나로의료재단 및 SCL헬스케어와 공동으로 종로에 카페(호브)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1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종로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강남을 비롯해 용인지역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 이선재 부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 회장 취임

서울성모병원 이선재 부장
서울성모병원 이선재 부장

서울성모병원 이선재 부장이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 제 14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회장 취임식은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에서 열렸다. 

협회는 지난 1985년에 창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써 보건의료제도에 수반되는 의료행정과 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병원행정인의 전문성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전문가 단체다. 병원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개발하여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에는 First(Friendship, Innovation, Respect, Speciality, Training)를 핵심가치로 공표하기도 했으며, 국가공인 병원행정사와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의 시행기관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실 및 서울성모병원 개원준비단 등에서 약 30년간 병원 경험을 쌓고 현재, 서울성모병원에서 재직 중인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2월 말까지 2년이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부회장도 겸직하게 됐다. 

 

◆심사평가원, ‘2022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 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1일 ‘2022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2022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는 지난해 창간호에 이어 두 번째 발간으로, 2022년 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에서 수행한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연구과제 ▲정책지원 ▲주요사업 ▲학술활동 ▲국제협력 등 연구·사업 성과 및 확산 활동들이 수록됐다. 지난해는 50여 편의 연구과제 수행과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29편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및 학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한 해였다.  

연례보고서는 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QR코드를 활용해 개별 원문 검색이 가능하다.

 

◆간협 “저출산고령화대책에서 ‘부모돌봄’은 필수” ... 윤 대통령에 호소

간호법 국회 통과를 위한 범국민 한마당
간호법 국회 통과를 위한 범국민 한마당

대한간호협회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대책에서 부모돌봄은 필수”라며, “거동불편 노인돌봄, 부모돌봄을 지향하는 간호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아동기본법 제정 추진에 힘을 실었듯이)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대한간호협회의 ‘윤석열 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은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저출산고령화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간협은 “28일 저출산고령화위원회에서 나온 저출산 관련 4대 추진전략, 5대 핵심 분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그 정도의 정책지원과 대통령님의 배려라면 부모돌봄, 지역돌봄을 지향하는 간호법은 ‘국민행복법’이 됨과 동시에 100세 시대 대한민국을 여는 신기원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출산고령화위원회 추진 대책 중에는 아동돌봄의 국가책임강화를 위한 ‘아동기본법’ 제정 항목이 포함돼 있다”면서 “아동기본법이 아동들을 위한 돌봄기본법이라면, 간호법이야말로 노부모와 거동불편노인을 위한 ‘돌봄기본법’임을 윤석열 대통령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화의료원, 이화의료데이터사업단 워크숍 개최

이화의료원, 이화의료데이터사업단 워크숍
이화의료원, 이화의료데이터사업단 워크숍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2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2023년 이화의료데이터사업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도상 의료데이터사업단장의 사업단 및 CDM(Common Data Model) 소개가 진행됐다.

이찬중 에비드넷 프로의 아틀라스 및 연구자유지대 소개가 이뤄졌으며 김용석 인피니트헬스케어 상무가 Enterprise Imaging & Digital Imaging Adoption Model을 발표했다. 서승인 강동성심병원 교수가 CDM 연구 논문을 소개했으며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Data Lake & Federated Learning New Concept of Data Science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이화의료데이터사업단은 지난 2020년 7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됐던 이대서울병원 정보화부가 모체로 지난해 12월 정부·기업은 물론 병원 간 빅데이터 활용 협력 및 공동 연구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료원 산하 조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화의료데이터사업단은 오는 4월 또는 5월 이화의료원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제1회 이화의료원 빅데이터 활용 연구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인천지원, ‘척추 바로세우기’ 건강강좌 실시

심사평가원 인천지원, ‘척추 바로세우기’ 건강강좌 실시
심사평가원 인천지원, ‘척추 바로세우기’ 건강강좌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은 30일 인천YMCA에서 ‘척추 바로세우기’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6개 소비자단체와 논의했던 ESG경영 고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천지원은 YMCA 등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시민의 척추건강 지킴이 역할을 자처했다.

강의는 김영백 인천지원 지역심사평가위원장(前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이 진행했다. 참여한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척추질환 예방 및 관리방법 등 유용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국립암센터, ‘비만과 암’ 주제로 암과학포럼 개최

2023년 제7차 국립암센터 암과학포럼 포스터
2023년 제7차 국립암센터 암과학포럼 포스터

국립암센터는 4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비만과 암’을 주제로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 비만은 주로 식이와 생활습관에 의해 형성되고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을 올리는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만은 암의 발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이나, 대다수의 국민들은 비만이 암 발병에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비만은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3개 인체 부위의 암(대장암, 식도암, 신장암, 폐경 후 유방암, 자궁내막암, 다발성 골수종, 갑상선암, 난소암, 췌장암, 수막종, 담낭암, 간암, 위암) 발생과 연관됐음을 발표한 바 있을 정도로 암 발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암과학포럼은 이러한 비만과 암의 발생, 악성화, 면역계의 교란 등에 대해 학계, 연구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에서는 암에 대한 비만의 위험과 함께 비만, 에너지대사와 암의 발생, 암세포 대사에 의한 면역계 교란 등의 주제 발표가 펼쳐진다. 이번 포럼은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사전등록에 대한 문의는 국립암센터 인재개발팀으로 하면 된다.
  
세부 주제로 세션1에서는 ▲비만과 암: 자연킬러(NK) 세포(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 ▲비알콜성간질환(NASH)과 발암(조유리 국립암센터 표적치료연구과/간담도췌장암센터 박사) ▲비알콜성간질환(NASH) 중심의 신약개발 가능성(김원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2에서는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윤혜진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교수) ▲지질생합성과 암: 생존을 위한 싸움(김재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고탄수화물 식이에 의한 흡연자의 암 악성화 진행(이호영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국립암센터-고양특례시, ‘원예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2023년도 원예치유 프로그램 포스터
2023년도 원예치유 프로그램 포스터

국립암센터가 적극적 암 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 사업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5월부터 7월까지 12주간 진행한다.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가 고양특례시와 함께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2021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향후 원예전문가 과정을 연계해 직업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총 12회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육 테라리움, 숯에 수태(이끼)를 이용해 풍란 등을 부착한 풍란 숯부작, 꽃을 여러 가지 장식 재료와 엮어 길게 만든 유칼립투스 갈란드, 관엽식물 미니정원 등 다양한 원예 활동으로 구성돼 원예활동 초보 참가자에게는 일상의 활력 제고를, 향후 직업 활동에 관심있는 참가자에게는 전문과정 입문에 앞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향후 암환자 사회복귀 기금 조성을 위해 9월에 개최하는 국립암센터 ‘리본(ReːBorn) 마켓’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리본마켓에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판매하는 사회경제적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은 대화농업체험공원(고양특례시 대화동)에서 진행되는 실외 텃밭 가드닝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 하여금 사계절(5월~11월) 텃밭 경작 활동을 통해 일상 생활 활력 제고 및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은 전년도에 진행한 농업 연계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성황리에 모집을 마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31일 대법원 앞 릴레이 1인 시위 펼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31일 대법원 앞 릴레이 1인 시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31일 대법원 앞 릴레이 1인 시위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판결의 부당함을 규탄하는 대법원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전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지원에 나섰다.

이필수 회장은 “작년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1심과 2심 유죄판결을 뒤집고 파기환송한 바 있다”며 “초음파 진단기기는 현대의학에 기반을 둔 기기이므로, 전문지식과 합당한 교육을 받은 의사가 사용해야 한다. 만약 진단이 잘못됐을 경우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당시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 우리 14만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은 분노를 했고, 이러한 대법원 판결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약 100여 명의 우리 회원들이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올해 1월에 1인시위에 참여했는데, 대법원 판결에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오늘 다시 한 번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4월 6일 서울지방법원에서 파기환송심에 대한 공판이 진행될 예정인데, 재판부에서 공정하고 상식적인 동시에, 정의롭고 합리적인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은경 이대목동병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 치과치주과 방은경 교수,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 치과치주과 방은경 교수,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이대목동병원 치과치주과 방은경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방은경 교수는 주 연구분야인 치주조직의 재생 및 임플란트 임상분야에서 다수의 국내 KCI 및 SCI(E)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여성 질환에 특화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에 근무하면서 여성 질환과 치주 질환의 연관성, 폐경기 여성의 치주 질환에 대해 지속적 연구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방은경 교수가 치의학 학술연구를 통해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방은경 교수는 대한치의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등 학술단체에서 임원 활동을 했다. 대한여성치의학회에서는 2018년부터 4년간 대한여성치의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면서 치과의사와 일반 대중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 대통령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 대통령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 대통령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이 지난 3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린아 팀장은 28년간 의료사회복지사로 보건의료와 지역복지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헌신했다. 2019년부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2019~2022년)으로 의료사회복지사 국가자격제도 시행 및 정착에 기여하고 보건복지부 ‘재난적의료비지원사업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하여 국민 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강동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서울시 등 국가 및 여러 민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의료비 지원사업들을 연계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 수행을 위해 취약계층 환자지원 특화사업, 저소득층 아동 건강확보를 위한 드림스타트사업, 장애인건강지킴이사업 등 강동구청,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구 보건소 등과 협력하고 다양한 계층의 건강과 국민의료복지를 증진하고 보건의료-지역복지의 협력적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

김 팀장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2019~2022),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이사, 한국사회복지학회 운영 이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분과 실행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최정석 교수, 신경재생기술 개발해 ‘예송학술상’ 수상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정석 교수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정석 교수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정석 교수가 최근 열린 제58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제 학술지 기초부문 ‘예송학술상’을 수상했다.

예송학술상은 학술대회 개최 시기를 기준으로 전년도에 출판된 연구논문들을 근거 삼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최 교수는 혈소판 풍부 혈장(Platelet Rich Plasma, PRP)을 탑재한 신경도관을 이용해 신경을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성과를 지난해 9월 재생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npj Regenerative Medicine’에 게재했다.

신경도관은 심각한 상해 또는 외과 수술 중 발생한 신경계 손상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핵심적인 조직이다. 건강한 신경도관을 이식하면 신경계 치유를 촉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사회공헌센터 부설 마음건강쉼터 개소

고려대 안암병원, 사회공헌센터 부설 마음건강쉼터 개소
고려대 안암병원, 사회공헌센터 부설 마음건강쉼터 개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30일 신관 4층 사회공헌센터 마음건강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회공헌센터 부설 마음건강쉼터는 환자들이 치료 중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적 문제의 해결을 돕기 위해 롯데홈쇼핑의 후원으로 개설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의료진이 상주하며 연간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선별검사, 상담, 사회복지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우울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여성암 ·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2024년부터는 집단 교육, 자원봉사, 암환자 멘토링 등 지원 대상자와 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솔병원 이철승 진료과장, 미국 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 구연 발표

한솔병원 이철승 진료과장, 미국 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 SAGES 2023 구연 발표
한솔병원 이철승 진료과장, 미국 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 SAGES 2023 구연 발표

대장항문전문병원 한솔병원 이철승 진료과장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 최고 소화기 복강경·내시경 수술 학회인 미국 SAGES(Society of American Gastrointestinal and Endoscopic Surgeons) 2023 국제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했다. 

미국 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SAGES)는 소화기 복강경 내시경수술학회로는 가장 명성있고 규모가 큰 학회로 복강경 탈장수술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내시경 검사, 초음파 및 기타 기술의 외과적 측면에서 의학적 견해를 교류하는 세계적 학회다.

이철승 진료과장은 ‘대장직장암 환자에서 다관절기구인 아티센셜(미니로봇)을 이용한 수술과 기존로봇 수술후 결과비교(Perioperative outcomes of laparoscopic low anterior resection using ArtiSential versus Robotic surgery in patients with rectal cancer)’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솔병원은 2001년 국내 최초 대장암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으며 2012년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을 도입했다. 3주기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제4기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도 재지정 받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포천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중앙의료원-포천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중앙의료원-포천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포천시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31일 포천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포천시는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과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포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에 관한 협력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협력 ▲기타 양 기관 간 상호발전을 위한 방안에 관한 협력의료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협력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포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지원,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평원,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QI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4월 12일부터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 교육 및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QI 교육은 의료진 및 적정성 평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 및 QI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운영해왔다. 2023년 QI 교육과정은 ▲QI 개념이론 및 적정성 평가동향 ▲적정성 평가 항목별 과정 ▲평가항목 지표관리 실습과정 ▲질 향상과 환자안전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질 향상 활동 밀착지원과 더불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

대면 교육은 ‘평가항목 지표관리 실습과정’과 ‘질 향상과 환자안전과정’ 총 2개 과정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권역별로 나누어 실시한다. 상반기 대면교육은 충청·전라지역 4월 12일, 서울·수도권·강원지역 4월 21일, 경상·제주지역 4월 26일에 실시할 예정으로 이달 27일부터 모집 중이다. 하반기 대면교육은 10월 실시 예정으로 일정 및 신청기간은 심사평가원 누리집 e-평가시스템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비대면 교육은 ‘QI 개념이론’과 ‘적정성 평가항목 과정’ 등 총 17개 강좌로 구성되며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QI 컨설팅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 및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QI 전문가와 심평원 평가부서 및 심사부서 등이 팀을 구성해 문제 분석 및 질 향상 활동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올해 QI 컨설팅은 ▲전문 컨설팅 ▲기본컨설팅 ▲그룹컨설팅 3개의 유형으로 실시되며, 의료기관에서는 기관의 여건 등을 고려해 필요한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전문 컨설팅은 질 향상 활동 전반에 대해 PDCA cycle에 맞춰 수행할 수 있도록 장기적(6~7개월)으로 지원하고, 기본 컨설팅은 평가기준에 따른 지표 관리 포인트 등을 제공하며 1개월 이내에 이루어진다. 그룹 컨설팅은 지역 QI 전문가를 중심으로 동일 지역 내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율적 정보 공유와 자발적 QI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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