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6 K-바이오텍 브리프] 프레스티지바이오, 췌장암 항체신약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돼
[0316 K-바이오텍 브리프] 프레스티지바이오, 췌장암 항체신약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돼
  •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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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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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K-바이오텍 브리프는 후발 보건의료기업들의 경영 동향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이들 기업은 뒤늦게 보건의료분야에 뛰어들어 자금, 인력, 홍보, 시장개척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연구개발(R&D) 의지와 그 성과는 전통기업 못지않습니다. 특히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치료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 많다는 점에서 국민건강 증진 및 투자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신테카바이오, 유럽 바이오텍 대상 STB CLOUD 첫 공개

신테카바이오 로고
신테카바이오 로고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3’(BIO-Europe Spring 2023)에 참가해 세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인 ‘STB CLOUD’를 홍보하고 해외 기업 및 투자자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3’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 등이 참석해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다. 오는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3’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만나 자사의 ‘STB CLOUD’의 기술 우수성을 알리고, 서비스 계약 및 협업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엔솔바이오, 제1형 당뇨병 근원 치료 가능성 실험 결과 발표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제1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S1K’(Shiloah 1000)에 대한 효능 평가 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1형 당뇨가 발병한 NOD(Non-Obese Diabetic) 생쥐에 2주간 ‘S1K’를 투여하자 혈당이 정상으로 회복됐다. 2주간 혈당 감소 효능은 ‘S1K’와 인슐린 병용투여군이 가장 크고, 다음이 ‘S1K’ 단독투여군, 인슐린 투여군 등의 순이었다. 특히 ‘S1K’와 인슐린 병용투여군에서는 일부 동물에서 혈당이 정상(비공복 혈당 랜덤 측정, 250 mg/dL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고 약물 투여를 중단해도 실험 종료까지 정상 혈당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엔솔바이오 관계자는 16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이번 실험 결과는 ‘S1K’가 제1형 당뇨병의 근원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면역세포에 의해 베타세포가 파괴된 NOD 생쥐에서 ‘S1K’ 경구 투여에 의한 혈당감소 효능은 ‘S1K’의 자가면역억제 효능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헬스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치료제 국내 특허 획득

절대혐기성(Strict Anaerobic)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기업 헬스바이옴은 자사의 항암 치료제인 HB03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헬스바이옴은 절대혐기성 균주 중 하나인 아커먼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균주가 암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 2020년 9월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 10일 항암치료제인 ‘HB03’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헬스바이옴은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HB03’의 후속 비임상 시험을 조속히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항체신약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CI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CI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국제일반명 울레니스타맙)이 미국 FDA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대상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PBP1510’은 PAUF 단백질 인자를 중화해 췌장암을 치료하는 기전의 후보물질이다.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임상개발과 함께 허가신청준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된 만큼, ‘PBP1510’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대표는 “PAUF의 과발현으로 인한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PAUF인자를 중화하는 췌장암 췌장암 치료제를 동시에 개발하는 속도전을 통해 췌장암 정복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기술이전 협약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인간 소장 상피 모델 및 그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실시가 가능진 것은 물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및 장 질환 연구에 새로운 평가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기능성 인간 장 상피 모델’을 이용한 장내미생물 부착능 평가를 우선 추진해 향후 유산균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퓨쳐켐, 전립선암 진단제 FC303 중국 임상 3상 승인 획득

퓨쳐켐 CI
퓨쳐켐 CI

퓨쳐켐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FC303’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FC303’은 기존 진단법 대비 미세 종양 및 원격 전이된 전립선암의 위치를 더 정확하게 찾아낼 것으로 기대되는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이다. 국내와 미국에서의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1상과 2상을 생략하고 바로 중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퓨쳐켐은 중국에서 중위험군 이상의 전립선암 환자 총 267명에서 ‘FC303’ PET-CT 영상의 진단 성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퓨쳐켐은 2020년 9월 중국 HTA와 ‘FC303’의 중국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세부적인 기술 이전을 진행해왔다. HTA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방사성의약품 기업으로 중국 전역에 31개 이상의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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