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②] 전북대병원, 35년 기적 ‘불사조 할아버지’ 팔순 맞아
[의료24시-②] 전북대병원, 35년 기적 ‘불사조 할아버지’ 팔순 맞아
보라매병원 김영호 교수,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제8대 회장 취임

인하대병원, 인천 최초 ‘다빈치SP’ 로봇수술기 도입 및 최단기간 1500례 달성

경희의료원, ‘2022 웹어워드코리아, 종합의료분야 대상’ 수상

2022년도 제50회 작업치료사, 제39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합격자 발표

2022년도 제11회 1·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

심평원, 2022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3091품목 공고

2022년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2년 의료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 개최

명지병원, 통합 ‘인터벤션 센터’ 개소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2.2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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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보라매병원 김영호 교수,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제8대 회장 취임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 [사진=보라매병원 제공]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 [사진=보라매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의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00년 창립한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1000명 이상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소아의 귀, 코, 얼굴-목 건강을 통한 행복증진에 기여하고자 소아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 및 소아건강을 위해 필요한 정책 제안, 전문가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김영호 교수는 지난 12년간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이사로서 활동했고 작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2년간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의 부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회장직을 맡아 오는 2024년 12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김영호 교수는 난청클리닉(난청, 중이염, 이명), 안면마비, 소아이비인후과가 전문 분야로, 현재 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및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이과학회, 대한청각학회 등의 정회원으로도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하대병원, 인천 최초 ‘다빈치SP’ 로봇수술기 도입 및 최단기간 1500례 달성

인하대병원 관계자들이 20일 로봇수술 1500례 달성 및 단일공 로봇장비(SP) 도입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관계자들이 20일 로봇수술 1500례 달성 및 단일공 로봇장비(SP) 도입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20일 인천지역 최초로 현존 최고 사양의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도입했다. 지난달 8일에는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3년 11개월 만에 로봇수술 1500례를 돌파했다. 인천지역 내 최단기간 달성 기록이다.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는 말 그대로 단 하나의 구멍으로 로봇수술이 가능하다. 기존 로봇수술이 3~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낸 뒤 접근했다면 단일공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몸 깊숙한 장기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환자의 통증은 감소하고 미용적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으며, 일상으로의 복귀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로봇수술이 주로 활용되던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내분비외과, 흉부외과 등은 물론 최근에는 각종 암 수술에도 적극적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이 활용되며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과 최고의 수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빈치SP를 도입했다. 인하대병원에서 단일공 수술이 가능한 분야는 갑상샘암,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담낭, 탈장, 부신 종양, 종격동 질환, 부인과 질환 등이다.

오는 22일에는 로봇수술센터장인 외과 이진욱 교수가 세계 최초의 ‘SPRA 수술’(Single Port Robotic Areolar approach thyroidectomy)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일공 유방 접근법으로 갑상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기존에 시행하던 ‘BABA 수술’(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에 절개 창을 내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에 비해 피부 아래 박리 범위가 50% 이상 줄어들게 된다.

 

경희의료원, ‘2022 웹어워드코리아, 종합의료분야 대상’ 수상

경희의료원은 20일 웹어워드코리아 2022에서 ‘종합의료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의료원은 20일 웹어워드코리아 2022에서 ‘종합의료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의료원은 지난 20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한 웹어워드코리아 2022에서 ‘종합의료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코리아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천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온라인 및 전문 평가 등을 거쳐 매년 그 해의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이다.

경희의료원 홈페이지는 건강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의료 과정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환자를 위한 사용자 중심의 구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진료 기록과 병원 이용 내역을 홈페이지와 단순 연계 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홈페이지로 거듭나 개인의 맞춤형 건강상태와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이용 편의를 위해 정보 설계를 체계화하고 다양한 통합검색 방법을 도입하여 누구나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해 빠르게 원하는 정보와 기능을 찾을 수 있는 강점도 있다. 고객 여정 프로세스를 적용해 홈페이지 구성 단계를 축소하여 접근의 편리성을 높이고, 이용 환경 변화에 맞춰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하여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서비스 이용 시 피로감을 줄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경희대학교의료원만의 차별화된 스타일 가이드를 바탕으로 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의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홈페이지의 각각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각 병원의 전용 색상과 디자인 방향성을 적용했다. 국제진료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및 일본어까지 4개의 다언어 홈페이지도 오픈했는데, 각 나라의 특성과 요구도에 맞춘 디자인과 콘텐츠를 구비했다는 점에서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북대병원, 35년 기적 ‘불사조 할아버지’ 팔순 맞아

‘불사조 할아버지’ 강용희(80)씨 80세 생신 사진.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불사조 할아버지’ 강용희(80)씨 80세 생신 사진.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에서 35년간 치료를 받으면서 6번의 암 수술을 비롯한 숱한 질병과의 싸움을 이겨내어 화제가 된 ‘불사조 할아버지’ 강용희(80)씨가 이달 17일 팔순을 맞이했다.

강 할아버지는 1988년부터 35년간 전북대병원 한 병원만 다니며 그동안 암 수술 6회 완치와 10여회의 수술, 응급실 응급진료 39회, 21개 과 진료를 받아왔다. 그동안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한 기간만 365일이 넘고 진료기록도 3000쪽이 넘을 정도다.

전북대병원과의 인연은 1988년 교통사고로 뇌출혈 수술을 받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후 간경화와 간암 2회, 식도암과, 다발성 골수암 2회, 2022년 방광암 수술을 총 6번의 암 수술과 치료를 통해 기적적으로 완치했다. 비장 절개와 식도암으로 인한 두 번은 개복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대수술이었지만 무사히 이겨냈다. 이 뿐만 아니라 고관절 수술 2회, 정강이 골절 수술, 얼굴함몰 수술, 쇄골뼈, 갈비뼈 골절 수술 등 머리에서 발 끝까지 하지 않은 수술을 찾는 것이 빠를 정도로 많은 수술을 했지만 모두 극복하고 현재 건강한 생활을 하며 농사일에 전념하고 있다.

‘불사조’는 많은 수술과 투병 생활을 이어온 강 할아버지가 생과 사의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가족과 지인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불사조 할아버지는 이렇게 많은 질병을 이겨낸 비결로 3개월에 한 번씩 해온 정기검진과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 가족들의 헌신적인 사랑을 꼽았다. 그리고 환자를 살려내기 위해 노력해온 전북대병원 의료진들의 노력과 관심이라고 말했다.

강 할아버지의 장남 강석재 씨는 몇 해 전 감사의 뜻으로 전북대학교병원 암 병동에 안마의자 10대를 후원하기도 했다. 불사조 할아버지는 “힘든 병간호를 평생 해온 아내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아내와 함께 몸 관리를 잘해서 100세까지 장수하겠다”며 불사조 할아버지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2년도 제50회 작업치료사, 제39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합격자 발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3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21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2년도 제50회 작업치료사, 제39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1일 발표했다.

제50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은 전체 1995명의 응시자 중 1577명이 합격해 79.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40점 만점에 234점(97.5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연세대학교(원주) 안현서씨가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

회차

응시자수()

합격자수()

합격률(%)

2022(50)

1,995

1,577

79.0

2021(49)

2,142

1,950

91.0

2020(48)

2,073

1,935

93.3

2019(47)

2,116

1,928

91.1

2018(46)

2,022

1,780

88.0

제39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은 전체 2745명의 응시자 중 1516명이 합격해 55.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30점 만점에 220점(95.7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남서울대학교 이수민씨가 차지했다.

[최근 5년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

회차

응시자수()

합격자수()

합격률(%)

2022(39)

2,745

1,516

55.2

2021(38)

3,102

1,246

40.2

2020(37)

3,012

1,370

45.5

2019(36)

3,158

2,162

68.5

2018(35)

2,959

921

31.1

이번 제50회 작업치료사, 제39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2022년도 제11회 1·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3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21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2년도 제11회 1·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1일 발표했다.

제11회 1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은 전체 946명의 응시자 중 559명이 합격해 59.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1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140점 만점에 129점(92.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곽효정씨가 차지했다.

[최근 5년간 1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

회차

응시자수()

합격자수()

합격률(%)

2022(11)

946

559

59.1

2021(10)

861

637

74.0

2020(9)

692

468

67.6

2019(8)

825

641

77.7

2018(7)

857

366

42.7

제11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은 전체 1436명의 응시자 중 986명이 합격해 68.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150점 만점에 141점(94.0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루터대학교 신혜람씨가 차지했다.

이번 제11회 1·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심평원, 2022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3091품목 공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3091품목(301개 제약사)을 지난 16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포털에 공고했다.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이란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 그 사유를 중단일의 60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완제의약품을 말하며 이를 준수하지 아니하는 경우 전 제조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보고 대상 의약품은 총 8가지 유형으로 그 중 퇴장방지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을 제외한 6가지 유형의 의약품에 대해 심사평가원장이 매년 전년도 생산·수입실적과 건강보험 청구량, 의약단체, 업계 의견 등을 반영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고한다.

2022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301개 제약사 3091품목으로 동 목록에서 ‘생산·수입실적이 있는 의약품 중 동일성분 의약품이 2개 이하인 의약품(제3호)’이 286개사 2541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는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고시 개정으로 선정 대상에 국가필수의약품(제6호)이 추가되어 해당되는 130개 제약사 612품목도 포함됐다.

 

2022년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

대한치과의사협회 2022회계연도 제8회 정기이사회 [사진=대한치과의사협회 제공]
대한치과의사협회 2022회계연도 제8회 정기이사회 [사진=대한치과의사협회 제공]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0일 열린 2022회계연도 제8회 정기이사회에서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문화·예술, 봉사, 사회공로’ 분야별로 선정된 최종 후보자를 심의, 의결했다. 이번 수상자 시상은 내년 1월 4일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이화순 부회장이, 봉사 분야에서는 재단법인 스마일, 사회공로 분야에서는 신재의 박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화순 부회장은 현 부산지부 문화복지위원회를 이끌며 후쿠오카, 타이충 치과의사회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교류행사를 통해 치과계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봉사 부문 수상자인 재단법인 스마일은 2003년 설립된 이후, 약 8000여 명 이상의 장애인,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신적인 치과진료 봉사 사업을 선도해 왔다. ‘스마일 런 페티스벌’ 등 치협과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 추진을 통해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공로 부문 수상자인 신재의 박사는 그동안 치의학자와 사학자로서 한국 치과의료사 정립에 노력해 왔다. 치협 협회사편찬위원장, 대한치과의사학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현대 치의학사 연구의 초석을 다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은 직전 이사회를 통해 상 명칭 변경과 3개 부문으로 시상을 확대하는 규정이 개정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2년 의료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2년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 수상자와 박상일 의학원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2년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 수상자와 박상일 의학원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2년 의료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가 15일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는 올해로 13회 째를 맞았다. 올해 총 28편의 의료질 향상 활동 결과가 접수됐다. 심사는 의료질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주제선정과 팀 구성, 개선정도, 개선효과 등의 부분에 대해 진행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뇌졸중 의심환자의 처방 표준화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발표한 응급실이 차지했다. 응급실 뿐 아니라 진료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부서 간 협업을 이끌어 업무 효율화 뿐 아니라 뇌졸중 의심환자의 내원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동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22년 한 해 동안 뇌졸중 시술 50여 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다.

우수상은 간호질향상위원회의 ‘사용한 기구 및 세트류 세척 프로세스 재구축’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외래 진료 예약부도율 감소활동’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외래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진단검사의학과의 수혈용 혈액 출고 TAT 관리 개선활동 ▲ 마취통증의학과의 신규 마취약물 프로세스 구축 및 기존 마취약물 업무 표준화 ▲ 수술실의 수술환자 피부상태 사정 자료 개발을 통한 업무 표준화 등의 주제들이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년도 우수 활동 팀들이 주제별 지속 관리 현황을 발표해 의료질 향상 활동이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명지병원, 통합 ‘인터벤션 센터’ 개소

명지병원이 혈관조영술의 고도화를 위해 ‘인터벤션 센터’를 갖추고 21일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이 혈관조영술의 고도화를 위해 ‘인터벤션 센터’를 갖추고 21일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이 혈관조영술의 고도화를 위해 ‘인터벤션 센터’를 갖추고 21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병원 D관 3층에 문을 연 인터벤션 센터는 이번에 최신의 저선량 고화질 CBCT angio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그동안 1층과 3층에 분산돼 있던 angio장비(혈관조영기)를 한곳으로 모아 세팅한 것이다.

명지병원은 심혈관 전용 2대, 복부혈관 및 하지 전용 2대, 뇌혈관 전용 1대 등 모두 5대의 분야별 angio장비를 갖추고 혈관질환 진단율 향상은 물론, 심장·뇌·복부 각 분야별 검사 및 치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수술실이 위치한 3층에 인터벤션 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동선 단축으로 만일의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지멘스의 저선량 고화질 CBCT angio 장비(Artis zee ceiling system)는 매우 적은 선량으로도 기존 대비 4배가량 향상된 해상도를 구현해 기존에 보이지 않던 미세한 병변까지 구분이 가능하다. CT와 같은 연조직(soft tissue)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Dyna CT 기능을 탑재, 기존에 보이지않던 미세한 병변까지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으로 환자의 편의성 향상 및 시술 골든타임 사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9월 최신 듀얼 576슬라이스 CT 도입을 시작으로, 다빈치XI, MRI,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 등 3백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의료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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