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장관)는 신종플루 감염 후 18일 오후 2시30분경 사망한 81세 할머니의 사망원인을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환자가 고령이었다는 점과 평소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폐기능이 크게 저하돼 있었다는 점 등으로 볼 때 신종플루가 직접적인 사인이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사망자 관련 복지부 발표 내용.
○ 고령(81세)이며 폐렴, 만성폐쇄성질환, 만성기관지염, 뇌경색증
※ 평소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폐기능 저하된 상태
○ 해외여행이나 의심 또는 확진환자 접촉력없음
○ 환자 진행경과
·7.28일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기관지염, 뇌경색증, 기관지확장증, 고혈압으로 입원
·9.1일 신종플루 의심되어 검사 실시
·9.3일 신종 플루 확진, 다발성 기관지폐렴, 항바이러스제 투여
·9.9일 회복되어 9.10일 퇴원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발열 및 흡인성 폐렴으로 지속 입원
·9.14일 CT상 새로운 폐렴 확인
·9.18일 폐렴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