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②] 간협,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간호법 제정 절박함 호소
[의료24시-②] 간협,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간호법 제정 절박함 호소
고대 안암병원 곽동희 교수, 대한수부외과학회 최우수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4명, 학술상·우수구연상 수상

명지병원, KHC Awards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이대서울병원, 고혈압 주간 맞아 건강강좌 개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조규홍 장관과 추가 백신 접종

심평원, 개발도상국 7개국 보건전문가 대상 현장연수과정 개최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채우 정책실장,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참여

심평원, ‘2022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1.3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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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고대 안암병원 곽동희 교수, 대한수부외과학회 최우수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곽동희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곽동희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곽동희 교수가 지난 5일 개최된 ‘2022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곽 교수는 The Optimal Positioning of the Antegrade Percutaneous Kirschner Wire Fixation in the Fifth Metacarpal Neck Fracture 를 주제로 한 연구내용을 발표해 Harmony with Senior and Young Surgeon 세션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곽동희 교수는 “손바닥 뼈의 골절에서 강선 고정술을 실시하는 경우 최적의 위치를 규명한 연구”라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상의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4명, 학술상·우수구연상 수상

(왼쪽부터)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최은선, 김보경, 조상아, 박고운 전공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최은선·김보경·조상아·박고운 전공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4명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서울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 10회 MRI 국제학술대회 및 제 27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정기학술대회에서 6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최은선 전공의(3년차)는 ‘유방절제술 후 피판재건술 한 환자에서의 유방 MRI 영상소견 : 조영증강되는 새로운 병변(교신저자 김정현 교수)’을 주제로 우수포스터전시상과 대한자기공명의학회 유방연구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보경 전공의(2년차)는 ‘유방보존술과 메가덤(MegaDerm) 삽입 유방재건술을 함께 시행받은 환자에서의 재발(교신저자 정진 교수)’을 주제로 우수포스터전시상과 대한자기공명의학회 유방연구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조상아 전공의(2년차)는 남성유방암 환자 진단시 본원에서 시행한 MRI 등, 여러 영상 소견에 대하여 정리하고 해당 환자들에서 MRI가 치료에 도움이 되었음을 발표해(교신저자 이민아 교수) 대한자기공명의학회 유방연구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고운 전공의(1년차)는 ‘딥러닝 재구성 기술을 통한 가도세틱산 조영증강 간 자기공명영상에서 동맥기 이미지 질 향상(교신저자 김진실 교수)’을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명지병원, KHC Awards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왼쪽부터)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김창수 명지병원 홍보2팀장 [사진=명지병원 제공]
(왼쪽부터)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김창수 명지병원 홍보2팀장 [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이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22 KHC Awards’ 영상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되는 ‘2022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중 영상을 공모·시상한 KHC Awards 세션에서 명지병원의 ‘끝을 알 수 없는 고통-Long COVID’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병원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영상공모 주제에 맞춰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치료방법을 모색해온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다학제팀의 노력을 담았다.

지난 3월 개소한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은 15개과가 다학제 진료에 참여해 약 3800명을 진료했다. 4월에는 임상 심포지엄을 열어 3개월 이후 나타나는 코로나19 후유증에는 우울과 불안, 인지기능 저하 많다는 결과를 발표하며 정신·심리 치료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최초로 오미크론에 따른 후유증을 분석한 연구논문을 SCI 저널인 대한의학회지(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이밖에도 브레인포그나 피로,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등에 고압산소치료법을 도입한 연구와 치료를 시행하기도 했다.

 

간협,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간호법 제정 절박함 호소

간호법 제정 촉구 범국민운동본부는 3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수요 집회를 열고 간호법을 제정을 촉구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간호법 제정 촉구 범국민운동본부는 3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수요 집회를 열고 간호법을 제정을 촉구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제정 촉구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단체 1000여명은 3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각각 수요 집회를 열고 간호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서는 간호법 제정의 절박함을 국민의힘에 간절하게 호소하기 위해 전국 시도간호사회장들의 삭발식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3명은 21일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 5만 여명이 모여 진행한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에서 간호법 제정의 절박함을 삭발로 호소한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이날 수요 집회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대선공약으로 국민들께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면서 “간호법 제정은 대선공약으로 국민 앞에서 한 약속인 만큼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3차례나 간호법 상정을 거부했다”고 지적한 뒤 “올해 정기국회 내 여야대선공통공약인 간호법 제정이 대선공통공약추진단을 통해서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간호법은 국회 법사위에 198일째 계류 중이다.

이대서울병원, 고혈압 주간 맞아 건강강좌 개최

제 20회 고혈압주간 대학병원 건강강좌 포스터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제 20회 고혈압주간 대학병원 건강강좌 포스터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서울병원은 다음달 8일 오후 12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제 20회 고혈압주간 대학병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주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이상은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고혈압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편욱범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된다. 

매년 12월 첫째 주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대한고혈압학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고혈압 주간'으로 이대서울병원은 이 시기에 맞춰 오프라인 강좌를 준비했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편욱범 교수는 “최근 인구고령화로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흡연, 비만 등 원인으로 젊은 고혈압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라며 “일반인들에게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울리기 위해 이번 강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조규홍 장관과 추가 백신 접종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함께 코로나19 2가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함께 코로나19 2가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에 진입한 가운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함께 코로나19 2가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문진표를 작성한 후, 진료실에서 담당 의사에게 접종 전 문진을 받았으며, 이어 접종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 이후 이 회장은 “코로나 겨울철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꼭 필요하다”며 “대한의사협회와 14만 회원은 동절기에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신접종은 감염 및 중증화, 사망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등 효과가 있는 만큼, 60세 이상 어르신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국가 재난 상황에서 정부와 의료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가 보건의료전문가단체와 긴밀히 공조해 국가 감염병 방역 대책 등 주요 시책을 마련해 나간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평원, 개발도상국 7개국 보건전문가 대상 현장연수과정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원주 본원에서 개발도상국 7개국 보건전문가를 대상으로 HIRA 현장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원주 본원에서 개발도상국 7개국 보건전문가를 대상으로 HIRA 현장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원주 본원에서 개발도상국 7개국 보건전문가를 대상으로 HIRA 현장연수과정을 개최했다.

HIRA 현장연수과정은 다양한 나라에서 방문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사평가원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 제도를 공유하기 위해 상시 개최되고 있다.

개발도상국 7개국(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최고위과정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날 심사평가원에서는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 및 심사평가원의 업무 소개를 받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공진선 국제협력단장은 “자국 여건에 맞는 보건의료 제도 설계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개발도상국 보건전문가들의 심사평가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건강보험의 우수성과 심사평가원의 노하우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전 세계 보편적 의료보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채우 정책실장,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참여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채우 정책실장이 30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방사선사협회 제공]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채우 정책실장이 30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방사선사협회 제공]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채우 정책실장이 30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채우 정책실장은 “‘간호법’은 전체 보건 의료직역의 갈등을 양산하고, 타 직역에 상실감과 좌절감을 불러일으켜 종국에는 국민 보건 향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의료현장은 어느 특정 직역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아닌 전문화된 모든 직역이 동반자적 협력관계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의 간호법은 오직 간호사만을 위하고 직역 확대를 통해 타 직역의 생존권을 위협해 타 직역을 말살시키려는 저의로 가득 찬 위험한 법”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보건의료인력의 근무환경, 처우개선과 상생하는 보건의료체계의 구축을 위한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해 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방사선사는 이기적인 간호법의 저지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평원, ‘2022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공공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수상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공공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수상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공공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수상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기업 및 국가기관에서 발행하는 사보, 방송, 사사(社史) 등 커뮤니케이션 매체에 대해 120여 명의 국내외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52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특히 공공사보, SNS, 광고‧공익캠페인 부문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심평원의 사보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건가사)은 2000년 7월 창간해 격월 발행하고 있는 기관 대표 소식지다. ▲국민 건강 정보 ▲병원 평가정보 ▲주요 보건의료 정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차원 음성 바코드를 인쇄해 시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의료계가 직접 참여, 소개하는 의료현장 이야기와 구독자 제안이 반영된 컨텐츠 기획․편집 등 국민 소통 매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건가사는 의료기관, 유관단체, 교육기관 등에 배포하며 개인구독자는 웹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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