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 상업화 준비 박차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 상업화 준비 박차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11.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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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박완주 사장이 임직원들과 업무관련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비보존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박완주 사장이 임직원들과 업무관련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VVZ-149)’의 상업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보존은 24일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한 ‘공정 밸리데이션(Process Validation)’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정 밸리데이션은 의약품 상업화 이전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단계다. 의약품 제조공정의 개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제품이 미리 설정된 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 문서화한다. 제조부터 문서 작업까지 대략 8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공정 밸리데이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미국의 한 위탁생산(CMO) 전문업체에서 진행된다. 회사측은 “지난 2019년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상업화 단계까지 고려해 미리 선정한 업체”라며 “FDA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을 준수해 임상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보존 관계자는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상업용 대량생산을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오랜 기간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이번 공정 밸리데이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제조 및 품질관리 측면에서 상업화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절차를 최종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오피란제린 주사제 대량생산 시 필요한 충분한 양의 원료 재고도 확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비마약성 진통제다. 비보존의 관계사 비보존제약은 이달 2일에 종료된 오피란제린 주사제 국내 임상 3상의 데이터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종 결과는 내년 초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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