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HIV(에이즈바이러스) 치료제 등 임상시험 4건을 승인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HIV 치료제 ‘빅테그라비르’(Bictegravir)와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의 임상 2·3상 시험을 허가 받았다. 안정적 복합 치료 요법 중인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된 HIV-1 국내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빅테그라비르’·‘레나카파비르’ 대 안정적 베이스라인 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시험은 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4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녹십자는 당뇨병 치료제 ‘GC2129A’의 임상 1상을 허가 받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자원자 50명을 대상으로 공복 상태에서 ‘GC2129A’ 경구 투여 시 안전성 및 약동학을 탐색한다.
#애드파마는 고지혈증 치료제 ‘AD-104-A’의 1상 연구를 허가 받았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 및 신기능 저하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AD-104-A’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한다. 시험은 충북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한다.
#화이트생명과학은 위염 치료제 ‘스토큐어정’(레바미피드)의 임상 1상 시험을 부민병원에서 실시한다. 건강한 성인 40명에서 ‘스토큐어정’과 한국오츠카제약 ‘무코스타정’(레바미피드)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대조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