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몬테리진, 천식 동반 알레르기 비염 치료 효과 재확인”
“한미약품 몬테리진, 천식 동반 알레르기 비염 치료 효과 재확인”
국내 유일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복합제, 두 질환 한 약물로 관리

천식 동반 알레르기 비염 국내 환자 2254명 대상 효능 관찰 연구

‘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 10월호 게재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2.10.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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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천식·알레르기비염치료 복합제 ‘몬테리진’
한미약품 천식·알레르기비염치료 복합제 ‘몬테리진’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복합 치료제 ‘몬테리진캡슐(이하 몬테리진)’이 비염의 전반적인 증상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또다시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면역·알레르기국제학회지(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 10월호(사진)에 게재됐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호흡 곤란·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염산염 5mg를 결합한 이층정복합제다. 한미약품의 독자적인 폴리캡(polycap)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면역·알레르기국제학회지(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 10월호
면역·알레르기국제학회지(international archives of allergy and immunology) 10월호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국내 환자 2254명의 3개월 후와 6개월 후 두 시점 전체 비염증상점수(TNSS:Total Nasal Symptom Score) 평균 변화량을 평가한 것이다.

연구결과, 기저치 대비 몬테리진 투여 후 알레르기 비염의 전반적인 증상 모두에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중대한 약물관련 이상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단기 투여(1~4주)와 장기 투여(3~6주)간에도 차이가 없어 전반적인 안전성도 확인됐다는 게 한미약품측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6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하나의 기도 질환으로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40%에서 천식이, 천식 환자의 70~80% 수준에서 비염 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두 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효능 관찰 연구를 통해 약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몬테리진은 국내 유일의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복합제로서 두 질환을 하나의 약물로 동반 관리할 수 있는 치료제”라며 “우수하고 차별화된 한미만의 제제기술 역량을 토대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의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 복합신약 '몬테리진'의 임상3상 결과가 지난 8일 미국흉부의사협회 연례학회에서 발표됐다. [2018.10.08]
한미약품의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 복합신약 '몬테리진'의 임상3상 결과가 지난 8일 미국흉부의사협회 연례학회에서 발표됐다. [2018.10.08]

몬테리진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앞서 지난 2018년 10월 6~10일,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흉부의사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됐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당시 발표 내용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 22개 기관에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몬테리진의 MDNSS(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평균 수치) 효과를 몬테루카스트 단일제와 비교한 임상 3상시험 결과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몬테리진 투여군은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3~4주차) MDNSS 변화량에서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이상반응에서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발표를 맡은 부천병원 박종숙 교수는 “천식 환자의 약 80%가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며 “몬테루카스트 성분은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인 코막힘에서 2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우월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 레보세티리진 병용 시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상호보완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는 "몬테리진 임상 3상을 통해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환자에서의 전반적인 코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몬테리진이 천식 동반 알레르기 비염 환자와 이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이라는 다양한 학술적 근거들을 지속적으로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몬테리진은 UBIST 기준 작년 93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1~9월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83억원이어서 연말까지 연간 원외처방 매출 100억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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