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한국MSD의 임상시험 3건을 승인했다.
한국엠에스디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에 대한 2건의 임상 시험을 허가 받았다.
첫번째 연구는 임상 3상 시험으로, PD-L1 발현 수치가 50% 이상인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국내 환자 10명에서 1차 치료로서 ‘사키투주맙 고비테칸’(Sacituzumab Govitecan) 및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과 ‘펨브롤리주맙’ 단독요법을 비교한다. 시험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두번째 연구는 임상 1/2상 시험으로, PD-1/L1 불응성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종 국내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을 병합하거나 병합하지 않은 임상시험용 제제를 평가한다. 시험은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한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MK-1942’의 임상 2상 시험은 경도 내지 중등도 알츠하이머병 치매 국내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보조 요법으로서의 ‘MK-194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시험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4개 기관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