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디지털화, 메드테크 생산성 향상 이끌 것”
“의료기기 디지털화, 메드테크 생산성 향상 이끌 것”
프로스트앤드설리번, ‘글로벌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 통해 전망

메드테크 기업들, 의료기관 및 환자들에게 상당한 가치 제공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09.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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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혁신산업위원회(위원장 김현준)가 10일 디지털치료기기 분과 1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혁신산업위원회가 디지털 치료기기 분과 1차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22.08.10]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의료기기 디지털화가 메드테크 생산성 향상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앤드설리번은 최근 ‘글로벌 의료기기 전망(Global Medical Devices Outlook)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내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채택, 치료 전달 방식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의료기기의 디지털화로 메드테크 기업들이 의료기기 및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의료기관과 환자들에게 더 양질의 많은 가치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플랫폼과 토탈 케어 제공 방식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이끌어 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앤드설리번은 이 같은 상황에 힘입어 2021년 4252억 1000만 달러(27일 환율 기준 한화 약 606조 9022억 원)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이 2022년에는 4645억 4000만 달러(약 663조 130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코로나 19팬데믹으로 인해 의료 업계에 전례 없는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병원들은 운영 및 임상에 효율성이 높은 솔루션을 강구하고 도입에 나서고 있다”며 “첨단 의료 기술사들이 플랫폼 전략을 통해 다음 단계의 성장을 모색하는 동시에 의료 전문 기술사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서비스형 인사이트(Insight-as-a-Service)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과 전문 기술사들의 잇따른 진출로 의료기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로 인해 메드테크 대기업들은 더 나은 경쟁력과 지속적인 수익성장을 위해 M&A를 통한 디지털 자산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환자 치료 성과 및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첨단 기술에 투자를 늘리는 종합병원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의료기기 시장 참여 기업들은 다양한 성장 기회들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메드테크 기업들은 외래 수술센터(ACS :Ambulatory Surgery Centers)마다 임상 사양이나 예산 문제, 기존 기기들의 여러 설계 측면에 대한 각기 다른 니즈들을 부합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디지털 수술실 벤더와 메드테크 대기업간의 파트너쉽으로 벤더들은 메드테크 대기업의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OR 솔루션 추진, 그리고 메드테크 대기업들은 벤더들의 의료기관용토탈 솔루션 제공 기대를 가질 수 있다.

메드테크 OEM사들은 여성 전문 의료 기관들을 타깃으로 여성생애 주기건강에 필요한 개인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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